“웬디, 눈물 머금은 첫 MC 도전”…레드벨벳 팬心 뒤흔든 시작→유튜브 심장 쾅
유리알처럼 반짝이는 미소로 등장한 웬디는 단정히 인사한 뒤 숨길 수 없는 떨림과 벅참을 드러냈다. 레드벨벳 활동을 통해 매 무대마다 새로운 감정을 전했던 그가, 유튜브 첫 단독 MC 데뷔라는 문 앞에서 마침내 눈물을 보였다. ‘오늘은 웬디’의 첫 장면은 설렘과 긴장, 그리고 웬디만의 깊은 진심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
21초 남짓한 예고 영상에는 웬디의 두 손에 닿은 새로운 도전에 대한 각오와, 조용히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선물처럼 다가왔다. 오랜 시간 음악으로 마음을 어루만졌던 웬디가 이제 ‘진행자’라는 새로운 역할에 도전하는 모습은, 화면 너머에 고스란히 전해졌다. “드디어 유튜브 첫 MC를 맡게 됐다”는 그의 목소리 뒤에는 수많은 응원과 기대가 쏟아졌다.

특히 연주자들의 라이브 밴드 사운드와 함께 어우러진 편집은 음악과 감성이 한데 섞이며 앞으로 펼쳐질 토크쇼의 방향성을 암시했다. 웬디는 ‘눈물나게 감동적이었던 MC 데뷔날’이라는 자막과 어울리는 진정성 넘치는 태도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예고편이 공개되자 팬들은 “행복한 일이 일어났다”, “라이브 밴드 세션 기대된다”, “이만큼 큰 설렘 오랜만”이라며 뜨겁게 반응했다.
‘오늘은 웬디’는 웬디의 힐링 보컬, 사람을 향한 따뜻한 시선, 그리고 SBS 라디오 ‘웬디의 영스트리트’로 다져온 공감 능력이 모두 집약된 콘텐츠로 기대를 모았다.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 역시 음악과 진솔한 대화에 방점을 찍어, 단순히 예능을 넘어선 웬디표 ‘진심’이 담길 전망이다.
레드벨벳의 보컬 웬디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단독 유튜브 MC로 출발선을 끊는 바로 그 장면. 팬들과 대중 모두의 기대와 응원이 한데 모아진 ‘오늘은 웬디’는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오랜 여운을 남기며, 오는 11일 금요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피넛버터 - Studio Peanut Butter’에서 첫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