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스 ‘5x’, 무한 확장 선언”…퍼포먼스 폭발→여름 밤 음악 경계도 넘는다
한여름 태양 아래 쏟아지는 열기만큼, 원어스의 무대 위에는 설렘과 각오가 교차하는 시선이 가득했다. 익숙한 듯 새로운 변화가 음악 안에 번져가고, 다섯 멤버는 각자의 색채로 숨겨진 무한한 가능성을 스스로 증명해 보였다. 그룹의 이름처럼 다섯의 일체감과 경계를 허문 도전이 만들어내는 생생한 에너지가 여름의 한가운데를 물들였다.
원어스는 미니 11집 ‘5x’를 통해 자신들의 무한한 서사와 음악의 미래를 힘있게 내비치고 있다. 새 앨범 ‘5x’는 다섯 멤버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5’와 무한히 변화 가능한 미지수 ‘x’의 조화가 담겨 있다. 이는 원어스가 앞으로 펼칠, 정의하기 힘든 넓은 음악 세계를 암시한다. 새롭게 공개된 타이틀곡 ‘X’와 함께 ‘LOVE ME or LOSER’, ‘RELOAD’, ‘BAD’, ‘TIME MACHINE (Korean Ver.)’ 등 총 5곡은 범주 없는 도전을 노래한다.

이번 앨범의 진짜 무게감은 멤버 각자의 진정성과 포부, 그리고 ‘경계를 허문 것’에 있다. 환웅은 이번 앨범명을 ‘모든 가능성을 품은 첫걸음’이라 정의하며, 계속해서 그룹의 한계 없는 행보를 강조했다. 타이틀곡 ‘X’는 미니멀하면서도 강렬한 사운드에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더해, 한여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에너지의 정수를 전달한다는 포부다. 이도와 건희 역시 이전 원어스와의 차별성을 자신하고, ‘한계 없는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5x’의 의미가 곧 새로운 원어스의 출발점임을 알리는 듯, 각 멤버들은 ‘x’에 자신만의 상징을 더했다. 이도는 ‘도전’이라는 단어로 음악 안에서 달라진 시도를, 건희는 다양한 경험과 넓어진 스펙트럼을 언급했다. 환웅은 팬덤 ‘투문’의 응원에 감사를 표했고, 시온은 무대를 시원하게 물들일 ‘바람’으로 비유하며, 자신들의 생각을 노래와 무대에 고스란히 녹일 계획임을 밝혔다.
퍼포먼스 또한 원어스 특유의 디테일과 열정이 담긴다. 환웅은 강렬하고 짜임새 있는 대형과 킬링 파트로 무대의 재미를 예고했다. 특히 에스파 ‘Whiplash’와 ‘Armageddon’ 안무 제작에 참여한 레난과 호흡을 맞춘 이번 안무는 치밀함 속에서도 폭발적인 에너지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멤버 건희 역시 여름과 가장 어울리는 강렬한 곡에 자신감을 내비치며, 팬들과 함께 무대를 온전히 즐기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여름 컴백에 임하는 멤버들의 각오도 남달랐다. 건희는 땀과 열정이 함께 어우러지는 ‘여름밤의 기억’을 만들고 싶다는 기대감을, 환웅은 군 복무 중인 서호를 응원하며 더 빛나는 무대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전했다. 원어스는 이번 컴백을 통해 기존의 스타일에 얽매이지 않고, 다채로운 매력과 새로운 감각으로 또 하나의 챕터를 힘차게 열고 있다.
경계를 허물고 돌아온 원어스의 미니 11집 ‘5x’는 뜨거운 동경, 용기 있는 도전, 그리고 음악으로 전하는 변화의 메시지를 응축시켰다. 다섯 멤버의 에너지와 그들이 이끌어갈 새로운 미래가 이번 앨범에 고스란히 담기면서, 무대 위에서 펼쳐질 짜릿한 감동과 신선한 퍼포먼스에 리스너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원어스의 미니 11집 ‘5x’는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되며, 올 여름 다시 한번 이들의 색다른 변화가 음악 팬들의 마음에 잊히지 않을 아스라한 울림을 남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