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신곡 ‘뛰어’ 첫선…완전체 터뜨린 강렬 에너지→글로벌 팬덤 열광”
역동적인 비트에 맞춰 힘차게 무대를 누비는 블랙핑크의 모습이 오랜 기다림 끝에 또 한 번 세상을 흔들었다. 신곡 ‘뛰어’의 첫 소절에서 터진 완전체의 시너지는 팬들의 심장에 진한 전율을 새기며, 2년10개월간 깊어진 음악적 결을 한층 생생하게 드러냈다.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던 블랙핑크는 글로벌 팬덤의 숨결까지 무대를 통해 끌어안았다.
‘뛰어’는 블랙핑크만의 진화된 에너지와 스타일로 완성됐다. 기타 리프의 묵직함과 하드스타일 EDM의 폭발적인 후렴이 멤버들의 개성과 어우러져 뚜렷한 색채를 펼친다. 테디의 빈틈없는 프로듀싱과 프로듀서 24, 해외 작곡진이 힘을 합쳤으며, 데이브 마이어스 감독의 뮤직비디오는 수백 명의 댄서 군단과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연출로 강렬한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각인시켰다. 블랙핑크의 강인함과 유쾌함이 공존하는 이 서사에는, 팀의 영향력과 독창성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이미 신곡은 정식 공개 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고양종합운동장 월드투어 ‘데드라인’ 첫 무대에서 선보인 ‘뛰어’는 공연장을 가득 메운 함성과 함께 시작부터 열기를 달궜다. 이어 티저 영상은 유튜브 월드와이드 트렌딩 1위를 장식하는 등, 전세계 K팝 팬들의 높은 기대와 관심을 입증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컴백을 두고 완전체의 강렬한 시너지와 깊어진 메시지, 그리고 퍼포먼스의 진화가 절정에 올랐다고 평했다.
글로벌 무대에서의 스케일 역시 남다르다. 블랙핑크는 고양을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등 16개 도시에서 31회에 걸친 대규모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이들은 도시마다 각기 다른 풍경을 배경으로 여름 밤을 뜨겁게 채울 예정이다. 블랙핑크의 신곡 ‘뛰어(JUMP)’는 11일 오후 1시, 전세계 주요 음원 플랫폼에 동시 발매되며, 월드투어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