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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록담·유지우 맞붙은 밤”…트롯 신동들의 재회, 오유진 깜짝 등장→팀워크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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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록담·유지우 맞붙은 밤”…트롯 신동들의 재회, 오유진 깜짝 등장→팀워크 운명은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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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난만함과 승부욕이 동시에 번지는 무대 위, 천록담과 유지우가 다시 한 번 시청자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천록담이 라이벌로 유지우를 콕 집어 지목하며 진심 섞인 선전포고를 던진 순간,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의 스튜디오에는 묘한 긴장감과 설렘이 겹쳐졌다. 상대의 용기를 시험하며 성장의 계기를 만들겠다는 천록담과, 그에 맞서 씩씩하게 “삼촌, 오늘은 제가 이길게요”라고 선언한 유지우의 표정에는 풋풋하지만 강렬한 의지가 스며들었다.

 

두 트롯 신동의 대결은 시작부터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제각기 다른 색채를 지닌 목소리로 선곡을 소화하는 모습, 무대 후 마주한 짓궂은 농담까지도 시청자들의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천록담이 “독수리도 자식을 절벽에서 떨어뜨린다”며 대결 앞에 흔들림 없는 승부욕을 보였고, 유지우 역시 여유로운 웃음으로 답하며 그들만의 케미스트리를 선사했다. 팽팽한 승부 각오와 함께, 두 사람의 감정선과 유대감이 세밀하게 얽히는 장면마다 화면은 따뜻한 울림을 더했다.

“트롯 신동들의 맞대결”…천록담·유지우,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재회→오유진까지 깜짝 등장 /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트롯 신동들의 맞대결”…천록담·유지우,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재회→오유진까지 깜짝 등장 /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예상치 못한 반전들도 가득했다. 이날, 유지우를 격려하기 위해 ‘미스트롯3’ 오유진이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하면서 현장은 한층 활기를 띠었다. 유지우의 ‘원픽’이기도 한 오유진이 먼 길을 마다치 않고 찾아온 모습에, 스튜디오는 놀라움과 환호가 교차했다. 두 사람은 즉석에서 듀엣 무대를 완성하며 풋풋한 시너지를 뽐냈고, TOP10 멤버들도 아낌없는 응원으로 감동을 더했다. 트롯을 향한 진심과 아이들만의 용기, 환대가 한 데 어우러진 시간이었다.

 

누군가가 이기고 누군가는 져야 하는 데스매치, 그리고 태연하게 웃음 짓는 어린 천재들의 성장 서사는 시청자에게 또 한 번 깊은 여운을 남긴다. 경쟁이 끝나고 나서도 남는 팀워크와 진심, 서로의 용기와 우정이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의 진짜 매력이 아닐까. 천록담과 유지우의 운명, 그리고 오유진과의 우정이 얼마나 멀리 이어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상반기를 결산하는 특별한 무대와 함께 트롯 신동들의 빛나는 밤이 예고된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는 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치열한 승부와 더불어 오유진과 유지우의 듀엣, 천록담과의 라이벌전 등 다채로운 장면이 목요일 밤을 뜨겁게 수놓을 예정이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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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록담#유지우#사랑의콜센타세븐스타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