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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텔라 완전체 귀환의 전율”…불후의 명곡 뜨거운 무대→감동의 우승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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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텔라 완전체 귀환의 전율”…불후의 명곡 뜨거운 무대→감동의 우승 어디까지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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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로 무대에 오른 포레스텔라의 눈빛은 오랜 기다림 끝에 비로소 안착한 듯 깊고 단단했다. 불후의 명곡 특집 ‘배우 이영애, 불후의 명작’ 편에서 포레스텔라는 다시 만난 네 명의 목소리로 판정단의 마음을 흔들었고, 고우림이 전역 후 처음으로 팀과 함께 무대에 올라 팀워크의 정수를 증명했다. 환하게 웃던 멤버들은 이내 각자의 감회를 담담하고 진지하게 털어두며, 군복무로 인한 공백을 넘어선 남다른 의미를 팬들에게 전했다.

 

특히 포레스텔라가 부른 양희은의 ‘꽃병’ 무대는 관객이 숨을 멈춘 채 지켜볼 정도의 몰입도를 이끌어냈다. 네 명의 목소리가 교차하는 순간마다 무대 전체에 촘촘한 파동이 번졌고, 완전히 새로 태어난 곡의 섬세함에 판정단과 출연진 모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고우림은 “전역 후 제2의 인생이 시작된 느낌”이라며 소회를 밝혔고, MC 이찬원의 질문에 “결혼 3년 내내 신혼 같다”고 너스레를 더했다. 무엇보다 김연아의 따뜻한 응원과 내조가 멤버들의 힘이 됐음을 솔직하게 전해, 스튜디오에 화기애애한 공기를 안겼다.

“포레스텔라, 4중창 파도처럼”…‘THE WAVE’ 대구 콘서트→앙코르 기대 고조 / 비트인터렉티브
“포레스텔라, 4중창 파도처럼”…‘THE WAVE’ 대구 콘서트→앙코르 기대 고조 / 비트인터렉티브

조민규는 이영애에 대한 존경을 표현하며, ‘대장금’ 명장면을 재연해 현장에 웃음꽃을 피웠다. 포레스텔라는 완전체의 풍성한 하모니와 섬세한 앙상블로 무대를 압도했고, 결국 통산 14번째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방송 직후 업로드된 무대 영상은 단숨에 160만 뷰를 돌파해 전 세계 팬덤의 열기를 증명했다. 완전체 포레스텔라의 귀환이 국내외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과 감동을 이끌어낸 순간이었다.

 

포레스텔라는 방송 말미 변함없는 하모니의 힘으로 앞으로도 감동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남겼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KBS2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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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텔라#불후의명곡#고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