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 3% 약세”…코스닥 5위, 외국인 소진율 20%대
파마리서치가 23일 코스닥 시장에서 지난 종가 대비 2.96% 하락세를 기록하며 60만 원 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3분 네이버페이 증권 기준 파마리서치 주가는 591,000원으로, 전일 종가(609,000원)보다 18,000원 하락했다. 최근 제약·바이오 업종의 변동성 확대 속에서 투자자들의 경계심도 커지고 있다.
이날 파마리서치 주가는 595,000원으로 시가를 형성한 이후 장중 607,000원까지 올랐으나, 579,000원까지 내려가며 등락을 반복했다. 총 거래량은 51,608주, 거래대금은 304억 300만 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6조 1,299억 원으로 코스닥 5위에 올라 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 동향도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외국인 한도 주식수는 1,038만 9,648주 가운데 외국인 보유주식은 214만 4,164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20.64%에 달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52.82배로 동종 업계 평균(76.69배) 대비 낮았으며, 배당수익률은 0.19%다. 반면 동일 업종 지수는 이날 0.30%의 소폭 상승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업종별 수익성 차이, 외국인 투자 흐름 변화, 코스닥 시장 내 대형 종목 변동성 확대 등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미국 통화정책, 기업 실적 발표 등 거시경제 변수에 따른 추가 등락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향후 코스닥 대형주 중심의 수급 흐름과 글로벌 투자자 동향이 시장 방향성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