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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 청량 데님빛 출근길”…레드벨벳 DJ의 여름 한 장면→팬심을 설레게 한 이유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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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볕이 유난히 투명하게 쏟아지던 목동 거리, 그 빛을 머금은 레드벨벳 웬디가 라디오 방송국 출근길에 청순하고 산뜻한 아름다움을 전했다. 데님과 뷔스티에가 어우러진 스타일로 등장한 웬디는 한껏 가벼워진 여름 공기를 닮은 미소로 이른 저녁 교정을 물들였다. 소녀 같은 순수함과 성숙한 분위기가 조화된 웬디의 라이트 블루 데님 패션은 금방이라도 팬들에게 달려가 인사를 건넬 듯한 설렘 속에, 라디오 DJ로서의 존재감을 더욱 빛내는 순간이었다.
웬디는 그룹 레드벨벳의 메인보컬이자 다재다능한 솔로 아티스트로 꾸준히 사랑 받아왔다. 최근에는 라디오 프로그램 ‘웬디의 영스트리트’ DJ로도 자리매김하며, 하루의 끝자락을 포근하게 채우고 있다. SBS 파워FM 스튜디오를 향해 들어서는 동안 웬디 특유의 밝음과 진중함이 교차하는 표정, 그리고 팬들을 향해 건네는 환한 손인사는 작은 환희로 다가왔다. 이날 신선한 데님 룩은 연예계 출근길 패션의 새로운 공식처럼, MZ세대뿐 아니라 전 세대의 관심을 한몸에 모았다.

다가오는 팬미팅 일정 또한 팬들의 기대를 더하고 있다. 웬디는 오는 12일 중국 충칭에서 단독 팬미팅 ‘WENDY SPECIAL FANMEETING IN CHONGQING’을 개최하며 글로벌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웬디의 목소리와 이야기는 ‘웬디의 영스트리트’를 통해 매일 저녁 8시 SBS 파워FM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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