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러브스토리부터 자기고백까지”…유 퀴즈 출격에 솔직함 번진다→단숨에 기대감 상승
대체불가 매력을 지닌 이효리가 ‘유 퀴즈 온 더 블록’을 환하게 수놓았다. 반짝이는 등장과 함께 유재석, 조세호와 마주한 이효리는 연애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진심을 담은 속내를 꺼냈다. 한때 착한 사람이고자 했던 과거를 돌아본 이효리는 삶의 무게와 함께 달라진 내면을 담담히 털어놓으며 한층 깊어진 감정선 위로 걸어갔다.
패션 아이콘이라는 이름답게 독보적인 스타일로 스튜디오를 밝힌 이효리는 유재석과 오랜 인연을 과감한 농담으로 풀어냈다. 그룹 코요태의 김종민 결혼식 비하인드에서는 “제가 (유재석) 오빠 빵을 뜯어 먹었다”며 유재석이 자기 것이라며 투닥거렸던 순간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효리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과 쿨함, 그리고 유쾌한 진심이 유재석과의 ‘찐 남매’ 케미를 더욱 빛냈다.

조세호를 향해서는 “인기 많아진 지 얼마 안 되지 않았냐”는 직설적인 농담으로 현장을 웃음짓게 만들었고, 스스로에 대해서도 “지치고 힘든 시절에 ‘그냥 할게요’라고 하다 보니 매력까지 사라지는 것 같았다. 마음 가는 대로 살고 본연의 나를 드러내고 싶다”며 자신의 인생 가치관을 담담히 밝혔다. 솔직하고 유연한 태도의 이효리가 지난 세월을 지나 어떻게 자기다운 존재로 서게 됐는지 고스란히 담겼다.
선공개 영상에서는 이효리가 “이마 너무 빛나죠?”라며 외모를 가볍게 셀프 체크하고, 유재석이 큐카드로 이마를 톡톡 두드리는 모습도 포착돼 유쾌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효리와 유재석, 조세호가 엮어내는 자연스러운 순간들이 시청자에게 한층 친근한 웃음을 더했다.
이효리가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록’ 300회 특집은 2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