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인증 새 국면”…엑스페릭스·폴라리스AI, 금융·공공 보안 시장 재편 예고

디지털 신원확인 기술이 새로운 보안 지평을 열고 있다. 2025년 6월 9일, 국내 생체인증 선도기업 엑스페릭스가 폴라리스AI와 손잡고 금융 및 공공 분야의 보안 솔루션 공동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증 시장의 기술 혁신과 실무 전문성을 융합한 전략적 동맹으로 평가된다. 엑스페릭스는 지문인식기를 비롯한 다양한 생체인증 솔루션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도 신뢰 가능한 인증 방식을 제안해왔다. 산업별 맞춤형 솔루션의 시장 적용성 역시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폴라리스AI는 금융기관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시스템 운영 노하우와, 인공지능 기반 보안 솔루션 개발에 집중해온 기업이다. AI와 기존 인프라 간 균형 잡힌 결합을 통해 고객사의 실질적인 보안 개선을 이끌어온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두 기업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각자의 기술력과 실무 경험을 한데 모아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을 위한 신뢰도 높은 인증 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폴라리스AI의 방대한 운영 경험과 고객 인사이트는 현장 적용성 강화라는 엑스페릭스 생체인증 솔루션의 지평을 넓히는 견인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상철 엑스페릭스 대표는 “보안 기술은 사회적 신뢰를 바탕으로 한 인증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라고 역설했다. 그는 기술과 실무가 유기적으로 결합될 때 비로소 특화된 보안 솔루션이 탄생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디지털 경제가 전방위적으로 확장되며, 금융과 공공 부문의 정보 보안이 국가적 과제로 떠오르는 지금, 이번 엑스페릭스와 폴라리스AI의 협력은 기업과 기관, 더 나아가 각 개인의 일상 깊숙이 영향을 미치게 된다. 바뀌는 인증 환경에 발맞춰 정보의 신뢰성과 개인 데이터 보호에 대한 준비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양사의 기술이 만들어갈 미래 보안 트렌드와, 인증 생태계의 다음 행보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