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세나테크놀로지 코스닥 신규상장”…기준가 5만6,800원, 투자자 선택지 확대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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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테크놀로지가 오는 11월 14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세나테크놀로지(061090)의 보통주 기준가격은 5만6,800원으로 확정됐으며, 상장일에는 기준가격을 기준으로 60~400% 범위 내에서 거래가 허용된다.

 

한국거래소는 13일 “세나테크놀로지의 신규상장은 코스닥시장업무규정시행세칙 제17조 규정에 따라 결정됐다”며 “상장 당일에는 가격 변동 폭이 넓지만, 익일부터는 기준가격의 상하 30% 범위 내에서 일반 종목과 동일하게 거래된다”고 설명했다.

[공시속보] 세나테크놀로지, 신규상장→코스닥 시장 거래 본격화
[공시속보] 세나테크놀로지, 신규상장→코스닥 시장 거래 본격화

시장에서는 이번 신규상장이 코스닥 내 유동성 확대와 투자 선택지 다양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상장 첫날에는 가격 변동 폭이 큰 만큼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는 분석이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신규상장주는 초기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주가 움직임을 면밀하게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증권업계는 세나테크놀로지 상장 이후 시장 내 경쟁 구도와 신주 수급 상황 등을 주시하는 분위기다. 당국은 이번 상장을 계기로 코스닥 시장의 건전성 제고와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제도 운용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세나테크놀로지는 기준가 5만6,800원으로 14일 상장하며, 당일 가격 변동성이 확대된 후 익일부터는 기존 종목과 동일한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시장에서는 향후 수요예측 결과와 거래 유동성 변화를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당국 관계자는 “투자자들은 상장 당일 변동성 리스크에 유의해야 하며, 시장 안정 운영에도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세나테크놀로지 상장 이후 투자자 반응과 코스닥 내 유동성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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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테크놀로지#코스닥#한국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