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차 278,000원대 상승세”…외국인 보유율 35.71%에 시장 관심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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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주가가 11월 13일 거래를 마감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13일 KRX 마감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 278,000원에 거래돼, 전 거래일 종가 275,500원 대비 2,500원(0.91%) 상승했다. 장 초반 273,000원에서 출발해 272,500원까지 저점을 찍었으나, 장중 279,000원까지 오르며 6,500원의 변동 폭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56조 9,227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내 6위에 자리했다. 전체 상장주식 2억 475만 7,766주 중 외국인 보유 주식은 7,311만 4,697주로, 외국인 보유율은 35.71%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날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시장은 해석한다.

현대차 주가수익비율(PER)은 6.55배로, 동일 업종 평균 5.26배를 상회했다. 배당수익률은 4.32%였으며, 동기간 동일 업종의 등락률은 0.49% 상승했다. 거래량은 47만 1,446주, 거래대금은 1,299억 6,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외국인 보유율이 35%를 넘으며 대형주 중심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PER 및 배당수익률 모두 업종 내에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현대차 주가 흐름은 외국인 매매 동향과 주요 지표 실적에 따라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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