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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재회 순간 담긴 눈물의 껴안음”…박은혜, 진솔 고백에 팬심 흔들→뜨거운 응원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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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재회 순간 담긴 눈물의 껴안음”…박은혜, 진솔 고백에 팬심 흔들→뜨거운 응원 쏟아져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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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의 공항, 고요한 정적과 따스한 불빛 아래 박은혜가 가족을 맞이하는 특별한 순간이 펼쳐졌다. 낯선 거리 끝에서 조심스레 끌어안는 장면은 오랜 기다림과 짧게 남은 시간의 소중함을 한순간에 응축시켰다. 박은혜가 직접 남긴 기록은 자신만의 감정선을 따라 독자들의 마음에도 남다른 여운을 새겼다.

 

박은혜는 “1년 반 만에 한국 땅을 밟는 기분이 어떨지 감히 다 알 수 없다”며, 자신 또한 대만에서 낯설고 외로웠던 시절 한 달을 견디고 귀국했던 경험을 소환했다. 아이들이 말이 통하지 않는 학교에서 버텨온 시간, 한 번도 투정부리지 않고 씩씩하게 이겨낸 모습에 진한 자부심과 미안함, 그리고 대견함이 가득했다. 그는 “부모의 자리에서 자식을 보다 보면 늘 안쓰럽고, 대견하고, 때로는 나보다 나은 것 같다”고 고백했다. 아울러 “한 달 반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주길”이라는 당부와 함께, 자식과 부모 간의 깊은 감정의 교차점을 글귀 곳곳에 새겼다.

“어떤 감정일지 감히 다 알 순 없지만”…박은혜, 공항 재회→가슴 벅찬 포옹 / 배우 박은혜 인스타그램
“어떤 감정일지 감히 다 알 순 없지만”…박은혜, 공항 재회→가슴 벅찬 포옹 / 배우 박은혜 인스타그램

사진에는 밤하늘 아래 차분히 내려앉은 차량 불빛, 포옹을 나누는 모습, 택시 표지판 옆 가벼운 복장의 가족이 담겨 있다. 박은혜와 자녀들이 오랜 시간 떨어져있다 다시 만난 그 찰나, 얼굴과 동작에서 느껴지는 안도와 기쁨, 그리고 무엇에도 비할 수 없는 가족애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 기록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진심이 느껴진다”, “마음이 따뜻해진다”, “아픔과 기쁨이 함께 녹아 있다”는 감상부터, “박은혜도 아이들도 모두 고생 많았다”는 위로까지, 다양한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공항이라는 특별한 공간, 긴 이별과 귀국의 교차점에서 포착된 이 장면은 보편적 가족애의 진한 공명으로 각인됐다.

 

1년 반 만에 마주한 소중한 사람들과의 한 달 반, 앞으로 펼쳐질 가족만의 계절에 박은혜가 어떤 기록을 더해 나갈지 팬들의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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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혜#공항재회#가족포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