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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빈, 이름으로 울리다”…사람엔터테인먼트 품격합류→감정 불씨 스크린에 번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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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빈, 이름으로 울리다”…사람엔터테인먼트 품격합류→감정 불씨 스크린에 번질까

이소민 기자
입력

신우빈의 이름이 다시 한번 긴장과 설렘이 섞인 감정으로 떠오른다. 무엇보다도 경험해보지 못한 세계를 향한 눈빛에는 단단한 자신감과 함께 가녀린 떨림이 담긴 채, 또 한 번 새로운 시작점에 선 배우의 진실한 표정이 깊이 각인됐다. 앞으로 그가 펼칠 무수한 서사에 누군가는 이미 깊은 기대를 보내기 시작했다.

 

배우 신우빈은 사람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소식으로 연예계의 시선을 모았다. 소속사 측은 신우빈이 가진 신선한 마스크와 내면이 빛나는 연기적 열정을 강조하며, 체계적인 매니지먼트와 무한한 지지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신우빈은 박규영, 공명, 수현, 이연희, 조진웅, 최수영 등 개성 강한 배우들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그만큼 이제 막 현장에서 물들어갈 ‘준비된 원석’으로서의 정체성과 기대가 나란히 그려진다.

“신우빈, 새로운 시작”…사람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스크린 데뷔 기대감 / 사람엔터테인먼트
“신우빈, 새로운 시작”…사람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스크린 데뷔 기대감 / 사람엔터테인먼트

신우빈의 본격적인 첫걸음은 스크린으로 향한다. 스포트라이트는 정지영 감독의 신작 '내 이름은'에서 주연 ‘영옥’으로 분할 신우빈에게 집중됐다. ‘내 이름은’은 1948년 제주 4·3의 아픔에서 1980년대 민주화의 파도, 나아가 1998년과 2025년의 미래로 이어지는 긴 시간을 관통한다. 두 이름 ‘정순’과 ‘영옥’을 통해 묻는 물음은 단순한 역사가 아닌, 세대를 거듭해 피어나는 인간의 존엄과 기억의 의미를 깊게 품는다.

 

특히 신우빈과 염혜란이 주연을 맡은 이번 작품은 공개 전부터 깊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염혜란 특유의 깊이 있는 연기와 더불어 신우빈만의 신선한 감성이 겹쳐지며, 그 울림이 어떻게 관객에게 다가올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신우빈은 연기 여정 초입에서 자신만의 색으로 관객과의 첫 만남을 준비하며, 앞으로 자신이 걸어갈 매 순간을 스크린으로 남길 각오를 내비쳤다.

 

헤매고 두렵던 길목마저도, 새롭게 만난 둥지에서 배우 신우빈은 매번 새로운 첫 장면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2026년 제주 4·3 주간, 스크린을 통해 신우빈이 전할 울림과 감동은 관객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을 전망이다.

 

한편, 영화 ‘내 이름은’은 올해 4월 3일부터 촬영에 돌입했으며, 2026년 제주 4·3 주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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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빈#사람엔터테인먼트#내이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