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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Z ‘엠스테’ 첫 무대 전율”…폭발적 호응→日 심장 뒤흔든 압도적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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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Z ‘엠스테’ 첫 무대 전율”…폭발적 호응→日 심장 뒤흔든 압도적 성장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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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조명이 스며든 ‘엠스테’ 무대 위, NEXZ는 흔들림 없는 눈빛과 강렬한 존재감으로 현장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조용히 내리는 빛과 맞닿은 자신만의 확신은 잠시 후 거침없이 터지는 퍼포먼스의 서막이 됐다. 멤버 토모야, 유우, 하루가 직접 키워낸 감각적 곡 ‘Simmer (Japanese Ver.)’ 속 NEXZ의 열정은, 긴장감 어린 군무와 에너지로 일본 대중의 심장에 불을 붙였다.

 

NEXZ는 데뷔 10개월 만에 일본 대표 음악 예능 ‘뮤직 스테이션’에 첫 출연해, 특유의 패기와 아찔한 카리스마로 “완성도가 신인답지 않다”는 기립 박수를 이끌어냈다. ‘Simmer (Japanese Ver.)’ 무대에서 펼쳐진 치밀하고 섬세한 동선, 짙은 서사 속 성숙한 눈빛은 팀의 정체성과 성장 서사를 동시에 각인시켰다. 특히 ‘은근히 끓인다’는 힙합 트랙의 콘셉트처럼, NEXZ가 한층 농도 짙어진 열정을 응축해 무대를 장악한 순간, 실시간 해시태그가 트렌드 상위권을 장식하며 일본 SNS에 파장을 남겼다.

“첫 등장에 현지 들썩”…NEXZ, ‘엠스테’서 완성형 퍼포먼스→日 팬심 훔쳤다 / JYP엔터테인먼트, Sony Music Labels Inc. (Japan)
“첫 등장에 현지 들썩”…NEXZ, ‘엠스테’서 완성형 퍼포먼스→日 팬심 훔쳤다 / JYP엔터테인먼트, Sony Music Labels Inc. (Japan)

음원 선공개 당일, ‘Simmer (Japanese Ver.)’를 향한 현지 음악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일상의 경계와 무대의 경계를 허무는 듯한 긴장과 에너지가 노래 곳곳에 녹아, 오랜 기다림 끝 신곡을 맞이한 국내외 팬 모두가 새로움에 빠져들었다. 무대 직후 이어진 프로모션 현장 역시 열정의 연속이었다. JR도카이 신칸센에서는 NEXZ만의 무비가 오가고, 산토리 자판기에는 멤버들의 얼굴로 장식된 캔 음료가 등장해 팬들의 일상 속 기억에 색다른 온기를 더했다.

 

NEXZ의 일본 단독 라이브 투어 ‘NEXZ LIVE TOUR 2025 "One Bite"’는 15개 도시 18회 공연이라는 대규모 속에 연일 매진 사태를 기록했다. 이미 7개 도시의 무대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오는 7월 18일과 19일 도쿄 부도칸에서 펼쳐질 2회 공연이 일본 투어의 정점을 찍는다. 부도칸이라는 상징적 무대에서 터질 열기, 그리고 신곡 ‘Simmer (Japanese Ver.)’와 맞물린 팬들의 함성에 현지 음악 시장의 기대 역시 커지고 있다.

 

연이은 흥분과 도전은 NEXZ의 성장을 더욱 빛나게 한다. 차가운 긴장 너머로 응축된 에너지와 팀워크, 그리고 차기 무대에 대한 강렬한 궁금증이 여름 한가운데 보다 뜨겁게 부풀고 있다. NEXZ의 일본 투어와 ‘Simmer (Japanese Ver.)’ 신드롬은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도쿄 부도칸 공연에서 그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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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z#엠스테#sim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