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日 오리콘 첫날 30만 장 돌파→감성 발라드로 기록 경신 출격”
빛이 스며드는 듯한 엔하이픈의 보컬이 도쿄의 공기까지 물들이며 새로운 기록이 탄생했다. 엔하이픈은 일본 네 번째 싱글 ‘宵 -YOI-’로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동시에, 첫날 30만 7483장이라는 자체 최고 판매량을 돌파하며 현지에서의 거침없는 질주를 증명했다. 단순한 인기의 반복이 아닌, 깊어진 감성과 한층 단단해진 실력으로 일본 대중음악계에 확고한 자리를 새겼다는 평가다.
타이틀곡 ‘Shine On Me’는 부드럽고 섬세한 발라드로, 드라마 ‘새우도 도미를 낚고싶다’의 엔딩 테마로 발표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실제로 뮤직비디오가 라인뮤직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엔하이픈의 감성은 현지 팬들의 마음을 빠르게 사로잡았다. 미니 6집 수록곡인 ‘Outside’와 ‘Bad Desire (With or Without You)’ 역시 각각 2, 3위를 차지하며, 이번 싱글 발매와 함께 음원 영상 차트에서도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宵 -YOI-’는 2년 만에 선보인 일본 싱글로 사랑의 욕망과 본능을 주제로 풀어냈다. 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는 특유의 감수성과 일본 대중을 겨냥한 전략으로 한층 성숙한 사운드를 완성해냈다. 쇼케이스 무대 또한 치열한 관심을 받고 있으며, 8월 초 오사카에서 예정된 ‘ENHYPEN WORLD TOUR ‘WALK THE LINE’ IN JAPAN -SUMMER EDITION-’으로 앞으로의 행보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미니 6집 ‘DESIRE : UNLEASH’ 역시 빌보드 앨범 차트 주요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팬덤의 폭발적인 지지를 입증했다. 무엇보다 엔하이픈은 단일 음반뿐 아니라 지속적인 인기 흐름을 바탕으로, 일본에서의 입지와 세계 시장을 모두 놓치지 않는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편 엔하이픈은 7월 31일 도쿄 쇼케이스, 이달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투어 일정을 이어가며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