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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휘의 가을색 청춘 셀카”…일상의 설렘→따스한 눈빛 새겨지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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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시멘트 벽에 기대앉은 젊음의 얼굴에는 잔잔한 오후 햇살이 머물렀다. 이대휘는 푸른빛 체크 후드 셔츠와 희끗한 빛이 스며든 머리카락으로, 계절이 품은 소년의 설렘과 단아한 여운을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청량하면서도 부드러운 앞머리가 이마를 감싸고, 맑은 눈동자 사이로 담긴 진중함이 순수한 미소와 어우러져 시선을 끌었다.
네 컷의 셀카 중 이대휘는 시선을 곧게 바라보거나, 다정한 브이와 손하트를 연출하며 장난기와 단정함을 오가고 있었다. 담백한 표정의 깊이와 꾸밈없는 자세에서, 청춘의 순간을 특별하게 만들려는 여유로움이 피어올랐다. 무대 위의 화려함 대신 드러난 소박한 일상은 세련된 콘크리트 배경과 어우러져 더욱 진솔한 무드를 자아냈다.

짧은 게시글 문구는 이대휘가 전하고자 한 따스하고 순수한 감성을 완성했다. 과장되지 않은 모습과 순간의 솔직함이, 당장의 하루에도 청춘의 특별한 흔적을 남겼다. 이에 사진을 접한 팬들은 “청춘 그 자체” “보고 싶었어요” “웃는 모습에 힘이 난다” 등 다양한 응원의 메시지와 반가움을 쏟았다.
무엇보다 이전 활동의 화려한 무대와 대비되는 평범한 순간은 오히려 더욱 가까이 다가오는 공감과 진정성을 선사했다. 이대휘는 자신만의 온기로 가을 오후를 채우며, 또 한 번 청춘의 한 페이지를 써내려갔다.
이날 공개된 사진들은 그룹 AB6IX 멤버로서뿐 아니라, 평범한 나날 속 빛나는 청춘의 감정을 세상에 가만히 꺼내놓은 기록이 됐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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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휘#ab6ix#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