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정선아 눈물과 웃음”…나래식, 무대 감동→힐링 토크로 시청자 사로잡다
따사로운 웃음과 깊은 눈물이 교차한 유튜브 ‘나래식’은 김준수와 정선아가 무대 위에 쌓아온 시간과 그 진심을 가감 없이 풀어내며 시작됐다. 두 사람은 박나래와 함께, 가볍게 주고받는 농담 속에서도 뮤지컬 무대의 벅찬 감동과 누구도 알지 못한 속내를 드러냈다. 김준수가 처음 뮤지컬 ‘모차르트’로 데뷔했던 순간부터, 정선아의 뜨거운 성원과 동료로서의 자부심이 따스하게 일렁였다.
정선아는 세종문화회관 전 좌석을 메운 관객들의 기립 박수를 떠올리며, “그때만큼 간절하고 큰 함성은 없었다”고 지난 시절을 되새겼다. 김준수 역시 1년 만에 팬들 앞에 섰던 커튼콜의 장면을 회상하며, “모든 걱정이 스쳐 지나갔지만 결국 눈물을 참지 못했다”고 고백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두 배우는 당시 감정의 깊이를 솔직하게 공유하고, 서로의 시선을 통해 그 순간의 의미를 다시 써 내려갔다.

경영자로서의 김준수의 면모에 대해, 정선아는 “뮤지컬 배우의 재능과 잠재력을 우선시한다”고 설명하며, 회사의 특별한 운영 방식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김준수 또한 “손해 볼 수는 없다”는 현실적 답변으로 현장의 긴장감을 잠시 풀어주며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이처럼 두 사람의 진솔한 우정과 예능 감각이 자연스럽게 오가며, 토크쇼에는 유쾌함과 따듯함이 이어졌다.
무대 위에서의 감동이 토크로 이어진 ‘나래식’은 구독자 30만 명, 누적 조회수 7000만 뷰에 육박하는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매회 스타들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는 진정성 가득한 대화와 감동의 순간들이 시청자에게 색다른 위로와 공감을 전한다는 평이다. 이어질 43회에는 배우 박병은이 출연할 예정으로, 또 한 번의 감동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