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네오이뮨텍 0.65% 상승”…저가 매수 유입에 낙폭 회복 시도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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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1일 네오이뮨텍이 전일 대비 0.65% 오른 1,086원에 거래를 마치며 최근 약세 흐름에서 소폭 반등했다. 투자자들은 저점 인식에 따른 매수 유입에 주목하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 3만 6,826주를 순매수하며, 지난 7월 8일 이후 매수세로 돌아섰다. 외국인 보유율은 2.21% 수준이다.
장 초반 시가는 1,090원에서 시작해 장중 한때 1,104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최저 1,080원을 기록하며 제한된 변동성을 보였다. 거래량은 35만 4,066주, 거래대금은 약 3억 8,700만 원이다. 시장에선 저가 매수세 유입에도 불구하고 실적 부진이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네오이뮨텍의 2025년 3월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380원으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산정되지 않았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은 3.26배로 업종 평균을 상회한다. 최근 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81억 원, -83억 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52주 기준 주가는 최고 1,881원, 최저 985원으로 저점 부근에서 일부 반등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실적 개선 여부와 외국인 매매 동향에 계속 주목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적자 지속과 높은 PBR로 인해 단기 반등의 지속성에 대해선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향후 네오이뮨텍 주가는 실적 개선, 주주가치 제고 방안 등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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