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연, 유채린의 설렘을 품고 노래까지”…풋풋한 로맨스서 두 개의 첫걸음→시청자 심장 뛰었다
이채연이 ‘풋풋한 로맨스’ 속 유채린으로 등장해 봄날의 첫사랑 같은 설렘과 따스한 감정을 전했다. 사랑을 응원하듯 진심 어린 고백을 선보인 그는 그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드라마 OST 가창까지 도전하며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여운을 남겼다. 익숙하지만 새로운 길목, 이채연의 두근거리는 첫걸음이 이제 막 피어난 한 편의 청춘로맨스가 되었던 순간이었다.
드라마 ‘풋풋한 로맨스’에서 이채연은 SNS 속 화려함을 좇으면서도 진짜 행복을 갈망하는 가수 유채린 역을 맡아 자신만의 섬세한 연기로 주목을 받았다. 누구보다 솔직하게 자신이 좋아하는 이에게 다가서고, 사랑 앞에서 한치 망설임 없는 직진의 매력을 선보인 장면들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미소와 동시에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마지막 회에서 보여준 진심 가득한 고백은 극의 설렘을 한층 끌어올리며 잔잔한 여운을 더했다.

OST에서도 이채연의 성장은 빛을 발했다. ‘Here I stay’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더불어 이채연의 감수성이 녹아든 애절한 목소리로 시청자들의 감정을 자극했다. 이어 마지막 회에 삽입된 ‘Just You’는 사랑의 시작을 노래하는 팝 발라드로, 두근거림과 풋풋함을 오롯이 표현해 드라마의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연기와 음악이 완성한 시너지는 단순한 배역을 넘어, 이채연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색다른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채연은 “연기는 나의 분야가 아니라고 생각했던 찰나, 저에게 찾아온 첫 드라마였다”며 첫 도전의 아찔함이 기대와 기쁨으로 물든 과정을 회상했다. 이어 감독의 따스한 칭찬과 즐거웠던 촬영 현장 덕분에 긍정적인 첫인상을 간직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무엇보다 “풋풋하게 봐주신 시청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근 이채연은 음악 활동뿐 아니라 배우로서의 날개를 활짝 펼치는 중이다. 앞서 KBS 1TV 청소년 장애이해교육 드라마 ‘렛츠 댄스’에서 주인공 청아를 맡으며 지상파 데뷔도 성공적으로 치른 바 있다. 그 흐름 위에서 ‘풋풋한 로맨스’로 또 한 번 성장의 시간을 가졌고, 연기와 음악 모두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이번 작품을 통해 이채연은 연기자와 가수의 경계에서 두 배의 존재감으로 응원을 받아냈다. 진심이 묻어나는 서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이채연의 다음 무대와 깊어질 감동에 기대가 더해진다. 한편, ‘풋풋한 로맨스’는 배우 이채연의 열연과 OST 가창이 더해져 진한 여운 속에 최근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