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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사람들 3%대 하락”…외국인 매도세에 장중 1,487원
경제

“좋은사람들 3%대 하락”…외국인 매도세에 장중 1,487원

윤찬우 기자
입력

좋은사람들 주가가 6월 27일 오후 장중 3% 넘게 하락하며 1,487원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수급 부담이 현실화되고 있다. 업계는 실적 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단기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내놓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코스닥 상장사 좋은사람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19% 하락한 1,487원에 거래됐다. 시가는 1,537원으로 시작해 장중 1,473원까지 내렸고, 거래량은 약 370만 주, 거래대금은 56억 원으로 집계됐다.

출처=좋은사람들
출처=좋은사람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11만 주가 넘는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국내 기관은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며 시장 방향성에 신중한 태도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공방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주가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봤다.

 

좋은사람들의 2025년 1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22억 원, 당기순이익 -2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익 지표 부진 여파로 PER도 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외국인 지분율은 0.79%로 낮은 수준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 개선 이슈가 없는 한 주가 반등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당분간 투자자 관망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향후 실적 회복과 투자 수급 개선 여부에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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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사람들#외국인#영업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