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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 거리 한복판 웃음”…소소한 의자 위 환한 미소→도심 설렘 번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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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 거리 한복판 웃음”…소소한 의자 위 환한 미소→도심 설렘 번지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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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분주한 오후, 김완선의 환한 미소가 무심히 스치는 듯한 거리 풍경을 특별한 기억으로 남겼다. 흰색 오버핏 재킷에 흑백 패턴의 원피스를 입고 단정한 단발 스타일로 변신한 김완선은, 거리 한복판에 놓인 의자 위에 느긋하게 앉아있다. 손에 쥔 스마트폰에 집중하다 한껏 터뜨린 미소는 주변을 밝히며, 한여름 오후의 여유와 도회적인 세련미를 동시에 피워냈다.

 

김완선은 “너무 웃긴 장소에 의자가 있어서 앉아봤어요”라고 전하며 평범한 도심 속 유쾌한 순간을 팬들과 조용히 나눴다. 주변의 레스토랑, 오가는 차량, 창가의 꽃 장식이 어우러진 거리는 붉은 기둥과 함께 그만의 일상에 은은한 색채를 더했다. 공식 석상도, 특별한 이벤트도 아닌 한 장의 사진은 바쁜 시간이 멈춰버린 것 같은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가수 김완선 인스타그램
가수 김완선 인스타그램

사진이 공개되자 팬들은 “웃는 모습이 보기 좋다”, “여전히 빛난다”며 진심 어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거리 위 김완선의 자연스러운 미소와 세련된 분위기는 팬들에게는 새로운 위로와 설렘이었다고 전해진다. 일상이 전하는 작고 따뜻한 여유, 그리고 수수한 유머로 물든 이번 장면은 무대 위 강렬함과는 또 다른 김완선의 존재를 조용히 보여줬다.   

 

윤슬 비치듯 번진 그의 미소가 늦여름 도심 저편까지 퍼져 나가며, 보는 이들의 지친 마음에도 잔잔한 쉼표를 남겼다는 평이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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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인스타그램#도심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