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우일, 문세윤 돌직구에 굳은 표정”…THE 맛있는 녀석들, 예측불가 폭로→먹방 현장 긴장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개그맨 임우일은 코미디TV ‘THE 맛있는 녀석들’ 녹화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그는 멤버들과 함께한 먹방 도중 예상치 못한 폭로전과 순간의 당혹감으로 시청자에게 잊지 못할 웃음을 선사했다. 하루종일 이어진 먹방 촬영 안, 임우일은 김준현, 문세윤, 황제성, 김해준, 그리고 함께 출연한 이승환과 ‘환승먹방’ 2탄에 도전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호흡을 보여줬다.
특히 임우일은 촬영 도중 돌연 상황극을 시도, “충격적인 소식이 있다. 문세윤이 와이프와 아이가 있더라”고 장난스럽게 분위기를 띄웠다. 이 말을 들은 문세윤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저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어요. 임우일이 아이가 있답니다”라고 맞받아치며 현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예측하지 못한 문세윤의 돌직구에 임우일은 잠시 얼어붙은 표정으로 아찔한 순간을 넘겼고, 재치 있는 답변을 이어가던 그는 “이 방송을 엄마가 보시면 충격받으실 것 같다”며 당혹감을 토로했다. 이어 애드리브조차 멈추며 망연자실해 하는 모습은 그 자체로 현장에 폭소를 안겼다.

문세윤 역시 “MBTI에 I(내향형)라고 했죠? 아이(I)가 있다더라”는 너스레를 더해 촬영장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이처럼 예상 밖의 가족 폭로와 재치 넘치는 언어 유희로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임우일의 먹방 데뷔기도 이날의 명장면이었다. 그는 “나도 체격에 비해 먹는 양이 괜찮다”고 자신감을 내비쳤으나, 끝내 멤버들의 맹렬한 먹성에 밀려 두 손 두 발을 다 들며 의외의 순수함으로 공감을 샀다.
반전의 연속과 진심 어린 웃음이 공존한 임우일의 먹방 적응기는 이날 저녁 8시 코미디TV ‘THE 맛있는 녀석들’에서 베일을 벗으며 시청자와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