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영업이익 33.6% 급증”…휴젤, 2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상회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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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3.6% 늘어난 567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6일 집계됐다. 견조한 성장세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에 하반기 성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6일 휴젤이 발표한 2024년 2분기 연결 재무제표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56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023년 2분기)보다 33.6%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03억 원으로 15.5% 늘었고, 순이익 또한 382억 원을 기록하며 3.3% 확대됐다.

특히 이번 2분기 영업이익은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558억 원)를 1.5% 상회했다. 휴젤 측은 “회사의 견조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은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하반기 실적에도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상반기 매출 증가 및 수익성 개선이 이어진 만큼,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여부가 하반기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계에서는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경우, 향후 휴젤의 제품 라인업 확대와 해외시장 공략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큰 폭의 이익 개선을 보인 것으로, 휴젤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반으로 올해 경영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 하반기 영업 환경과 글로벌 경쟁 구도에 따라 추가 성장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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