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HYPEN, 빌보드 연속 신화”…미니 6집 세계 무대 폭발→청춘의 기록 새로 쓰다
뜨거운 스타디움의 함성 속 ENHYPEN이 자신만의 기록을 새로 썼다. 미니 6집 ‘DESIRE : UNLEASH’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에서 2주 연속 상위권을 차지하며, 글로벌 K-팝 시장에서 그들의 힘과 존재를 증명했다. 화려한 조명 아래 숨 가쁜 무대로 응축된 이들의 청춘은 더없이 빛나는 성장의 여정을 보여줬다.
ENHYPEN은 새 앨범 ‘DESIRE : UNLEASH’로 빌보드 200에서 3위로 진입한 데 이어 최근 11위에 오르며, 자체 최다인 다섯 개 앨범 연속 ‘톱 10’ 진입이라는 유례없는 기록을 남겼다. 단순히 차트에 오르는 수준을 넘어,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차트에서도 모두 2위를 차지했다. 이는 K-팝 그룹 중에서도 독보적인 결실임을 다시 한번 각인시킨 성과다.

타이틀곡 ‘Bad Desire (With or Without You)’ 역시 글로벌 차트에서 화제를 더했다.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188위, 그리고 ‘아티스트 100’에서 12위라는 수치는 ENHYPEN이 국내외 음악 팬들에게 동시에 강렬한 인장을 남기고 있음을 보여준다. 단단한 음악성과 팬덤의 결집력이 만들어낸 결과다.
한편 미니 6집은 올해 발매된 K-팝 앨범 중 초동 판매 214만 장이라는 높은 기록을 세웠다. 일본 오리콘, 빌보드 재팬 주요 3개 차트 모두 1위를 휩쓰는 저력 또한 ENHYPEN만의 글로벌 브랜드를 드러낸다. 이들의 성공에는 데뷔 4년 7개월 만에 일본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입성이란 경이로운 타이틀도 함께했다.
ENHYPEN은 오는 7월 5일과 6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ENHYPEN WORLD TOUR ‘WALK THE LINE’ IN JAPAN -SUMMER EDITION-’을 통해 무대와 기록을 동시에 이어간다. 조명이 꺼진 뒤에도 그 빛은 팬들의 마음에 긴 시간 머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