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패션 위크 도전”…강균성·김용명, 농담 속 진심→첫 무대 앞 설렘에 긴장감
첫 패션 위크를 앞둔 박서진의 미소에는 기대와 긴장이 서려 있었다.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데뷔 후 최초로 패션 위크에 참석하게 된 박서진은 설렘 속에서 각양각색의 멘토들과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프로그램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도 데뷔 13년 만에 새로운 도전을 앞둔 가수의 진심이 진하게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지영과 지상렬이 소개한 인연인 노을 강균성을 집에서 만나 패션 조언을 청하는 박서진의 모습을 만날 수 있었다. 강균성은 직접 패션 브랜드를 론칭한 경험을 녹여 일상에서 실현할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들을 풀어냈고, 박서진과 김용명은 그의 집에서 오가는 대화를 통해 진솔한 고민과 장난기를 오갔다. 특히 박서진이 “지영 누나랑 상렬 형한테 추천받고 왔는데 두 분 패션 보니 솔직히 실망이다”라고 장난스럽게 토로하자 김용명은 “패션은 남이 입어 어울리는 옷이 아니라 내 체형과 어울리냐가 중요하다”라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어 김용명의 트렁크 속옷까지 도마 위에 오르며, 일상적인 농담이 오가는 가운데서도 패션에 대한 각자의 진지한 생각이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강균성 역시 “요즘에는 언더웨어를 일부러 노출하는 스타일도 유행한다”라며 최근 패션 트렌드를 소개했고, 박서진은 당황스러운 표정 속에 고유의 꾸밈없는 매력을 드러냈다.
방송은 가벼운 웃음과 짧은 긴장, 그리고 꿈을 향한 박서진의 떨림이 교차하는 순간을 밀도 있게 담아냈다. 개성 넘치는 현실 조언과 장난기 어린 대화 끝에 그가 첫 패션 위크 무대를 무사히 소화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살림하는 남자들2’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20분에 시청자들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