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우주메리미” 최우식·정소민, 가짜 신혼집에서 운명 맞닿은 순간→예상 못한 감정폭발
엔터

“우주메리미” 최우식·정소민, 가짜 신혼집에서 운명 맞닿은 순간→예상 못한 감정폭발

윤지안 기자
입력

따스한 햇살이 쏟아지는 신혼집 문턱에서 마주한 최우식과 정소민의 첫 눈빛은 예상과 다르게 차가우면서도 설렘을 품었다.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에서, 완벽한 ‘빵수저’ 김우주로 등장한 최우식과 감정에 솔직한 유메리 역의 정소민은 극과 극의 매력을 드러내며 90일간의 가짜 신혼살이를 펼칠 것을 예고했다. 두 사람의 위장 결혼이라는 특별한 설정은 그들의 가볍고 유쾌한 티키타카와 더불어, 예상치 못한 순간마다 감정의 파도를 일으켰다.

 

공개된 2차 티저 영상 속에서 최우식은 “제가 원래 남의 일에 관심은 없는데”라는 멘트와 함께 무심한 듯 정제된 시선을 보여주는 동시에, 그 너머에 숨어 있던 따스함이 서서히 배어 나왔다. 반면 정소민은 약혼자의 배신 앞에서 고통과 눈물, 그리고 다시 밝게 피어오르는 미소까지 극적인 감정의 변화를 한 몸에 표현, 캐릭터의 입체감을 극대화했다. 일당백의 에너지와 영업용 미소, 감정표현의 대담함까지 더해져 한층 생생하게 극을 이끌었다.

“인연은 가까이에 있다”…‘우주메리미’ 최우식·정소민, 극과 극 케미→달콤한 설렘 예고 / SBS
“인연은 가까이에 있다”…‘우주메리미’ 최우식·정소민, 극과 극 케미→달콤한 설렘 예고 / SBS

두 사람은 시작은 서로 다른 궤도에 서 있었지만 차갑고도 다정한 숨결이 하나씩 쌓여가며 ‘인연은 가까이에 있다’는 말을 실감케 했다. 위장 부부로서 남은 5초,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는 입맞춤 직전의 순간처럼, 이들의 사랑이 도달할 결말에 궁금증이 쏠린다. 운명이라는 장난이 시작되는 이 장면은 달콤함과 긴장감이 교차하며 시청자들에게 손에 잡힐듯한 감정이입을 불러왔다.

 

‘우주메리미’는 빵수저 남자와 강단 넘치는 여자가 가짜 계약 속에 진짜 마음 한 조각을 숨긴 채, 신혼집이라는 친밀한 공간에서 인연과 우정, 두근거림의 미묘한 경계를 걷는다. 유쾌한 에피소드와 달콤살벌한 로맨스 사이에서 피어나는 연약하면서 단단한 감정은 시청자에게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새로운 장르의 케미와 신선함으로 가득 찬 ‘우주메리미’는 운명적 만남과 성장의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는 10월 10일 밤 9시 50분, 위장 부부의 신혼살이가 세상에 펼쳐질 예정이다.

윤지안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우주메리미#최우식#정소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