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성우계 대표 커플 탄생”…이시카와 카이토·우치다 마아야 결혼 발표에 일본 팬들 환호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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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30일, 일본(Japan) 성우계 유명 인사 이시카와 카이토와 우치다 마아야가 각각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결혼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두 사람 모두 입장문을 게재하며 팬들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고, 일본 연예계는 물론 글로벌 팬덤까지 이들의 새로운 출발에 큰 관심을 표했다.

 

이번 결혼 발표는 오랜 기간 애니메이션 작품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온 이시카와 카이토와 우치다 마아야가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경”을 토대로 인생의 반려자로 나아가기로 했다는 데 의의를 가진다. 두 사람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쌓이며 새로운 미래를 함께하고 싶다고 결정했다”며, 연예계에서 일하는 서로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싶다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이시카와 카이토, 우치다 마아야 SNS
이시카와 카이토, 우치다 마아야 SNS

이시카와 카이토는 2010년 데뷔 이후 ‘도쿄 레이븐스’, ‘하이큐!!’, ‘암살교실’,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등 다양한 대형 작품에서 주역을 맡으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다. 우치다 마아야 역시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체인소맨’, ‘헌터X헌터’ 등 인기작에서 활약했고 가수 겸 배우로도 활동 반경을 넓혀왔다. 두 사람 모두 일본 애니메이션 산업의 대표적 인물로 꼽힌다.

 

결혼 소식에 대해 일본 온라인 커뮤니티와 해외 애니메이션 팬들 사이에서는 “꿈의 커플”, “서로를 응원할 수 있는 관계라는 점이 보기 좋다”는 반응이 이어지며 SNS에는 축하 메시지가 쏟아졌다. 현지 매체들도 “업계를 이끄는 두 얼굴의 결합이 일본 성우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라고 보도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결혼이 일본(Japan) 애니메이션 업계 더불어 전 세계 팬덤 지형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함께 성장하는 두 스타의 결합이, 앞으로 더욱 다양한 협업과 콘텐츠 확장을 자극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국제사회와 팬들은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관심을 보내는 한편, 이번 결혼이 일본 성우계 대중문화 흐름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에 주목하고 있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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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카와카이토#우치다마아야#일본성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