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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의 동심 소환 고백”…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초등학교 깜짝 활약→아이들 마음 흔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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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의 동심 소환 고백”…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초등학교 깜짝 활약→아이들 마음 흔들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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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함께 문을 연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현장에 배우 이민정이 서정적인 에너지로 물들었다. 평소 털털하고 유쾌한 모습을 자주 보여온 그는 평창의 한 작은 초등학교에서 뜻밖의 추억을 꺼내며 학생들과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출연진 모두가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한 순간, 이민정의 진솔한 입담이 따스한 감동을 전했다.

 

이날 이민정은 “고무줄은 안 했다. 고무줄을 끊으러 다녔다”고 고백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장난기 가득한 어린 시절의 단편들이 전해지자, 초등학생들과 ‘정남매’ 멤버들은 모두 환한 웃음으로 화답했다.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 등은 각자 자신만의 스타일로 선생님 역할을 자처하며, 빠르게 아이들과의 소통 채널을 열었다. 래퍼 딘딘 역시 ‘초통령’다운 에너지로 교실 구석구석을 누비며 학생들의 진심 어린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민정의 솔직 입담”…‘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초등학교 방문에서 빛난 반전 매력→아이들 사로잡았다
“이민정의 솔직 입담”…‘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초등학교 방문에서 빛난 반전 매력→아이들 사로잡았다

초등학교 교실에서는 모델 워킹이라는 낯선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안재현과 김재원이 런웨이 위를 걷는 듯한 포즈와 표정을 선보이자, 어린이들은 용기와 동경의 눈빛으로 무대를 바라봤다. 김재원은 “16살 때부터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며 아이들에게 꿈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눈높이를 맞춘 특별한 체험에 학생들은 아낌없는 환호성을 보냈다.

 

김정현은 체육 선생님의 모습으로 변신해 몸개그와 호신술을 선보이며 웃음과 놀라움을 동시에 안겼다. 과감한 낙법을 선보인 뒤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는 반전 연기로, 현장 분위기는 한층 뜨겁게 달아올랐다. 출연자 각자가 품은 따뜻한 진심과 소통의 노력이 학생들은 물론 시청자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날 방문한 평창의 조그만 학교는 유치원생을 포함해 단 28명의 전교생이 다니는 곳이었다. 이 신비롭고 소박한 공간에서 이민정과 정남매, 딘딘은 ‘하루 선생님’이 돼 아이들과 엉뚱한 장난부터 진지한 진로 대화까지 다채로운 추억을 쌓았다. 이번 에피소드는 출연자들의 과거 회상과 거리낌 없는 입담, 그리고 세대를 잇는 소통으로 뭉근한 웃음과 연민을 전했다.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의 이날 방송분은 밤 10시에 시청자를 찾아가며, 가슴 한편에 오래 남을 잔잔한 여운을 선사했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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