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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박준형, god 합숙의 눈물”…가보자GO서 터진 의리의 한순간→진짜 우정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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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박준형, god 합숙의 눈물”…가보자GO서 터진 의리의 한순간→진짜 우정 충돌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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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미소로 나선 장혁과 박준형은 ‘가보자GO’의 문을 열며 어린 시절 추억과 우정의 깊이를 다시금 느끼게 했다. god 합숙 시절의 가슴 아릿한 이야기를 꺼내든 두 사람은 웃음과 뭉클함이 교차하는 시간으로 시청자들을 초대했다. 배우 장혁이 연기를 시작하던 시절, god 멤버 윤계상과 연기 동료로 지내며 우정의 근원을 쌓았다는 고백은 그 시절 젊은 꿈과 고민이 고스란히 묻어난 대목이었다.

 

윤계상의 ‘장첸’ 캐릭터가 탄생하는 과정에 장혁이 직접적 영감을 더했다는 에피소드가 펼쳐지며, 연기에 대한 젊은 날의 갈증과 희망이 한층 가까워졌다. 박준형은 윤계상이 연기에 관심을 보였는지에 대한 질문에 웃음으로 답했지만, 안정환의 재치 어린 농담과 장혁의 “연기도 리스닝이 중요하다”는 한마디는 서로가 성장 과정에서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보여줬다.

“추억과 의리 사이”…장혁·박준형, ‘가보자GO’서 god 합숙 시절 눈물 고백→우정의 힘 확인
“추억과 의리 사이”…장혁·박준형, ‘가보자GO’서 god 합숙 시절 눈물 고백→우정의 힘 확인

무엇보다 진한 감동을 남긴 장면은 god 합숙 생활 중 힘들었던 순간에 대한 후일담이었다. 윤계상이 아픈 몸을 이끌고 식사를 포기하려 할 때, 장혁은 분식집으로 데려가 “안 먹으면 쓰러진다”며 따뜻하게 챙겼고, 윤계상이 망설이다 결국 눈물을 머금은 채 라면 두 그릇을 비웠다는 이야기에는 진짜 우정의 온기가 배어난다. 박준형 특유의 유쾌한 농담과 장혁의 소박한 고백은 팀워크와 배려의 진수를 보여줬다.

 

‘가보자GO’는 친구와 동료의 집, 그리고 인생의 중요한 장소를 찾아가는 집들이 투어로 매회 각별한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시즌 5 제11회는 13일 저녁 8시 20분 방송될 예정이며, 장혁과 박준형 특유의 진솔한 입담과 인간적 교감이 또 한 번 안방에 깊은 여운을 남길 전망이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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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박준형#가보자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