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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장중 5% 급락”…실적 부진 지속에 투자심리 위축
경제

“엘앤에프 장중 5% 급락”…실적 부진 지속에 투자심리 위축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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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주가가 6월 27일 장중 한때 5% 넘게 급락하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41분 기준 엘앤에프는 전일 대비 2,800원(5.36%) 내린 49,400원을 기록했다. 시가 52,100원으로 시작한 뒤 지속적인 매도세에 장중 최저가 49,350원까지 밀렸다.  

총 거래량은 약 27만5,000주, 거래대금은 1,382억 원에 달했으며, 외국인 보유 비중은 16.67% 수준이다. 외국계 추정 매도는 2만8,000주에 달하는 반면 매수는 9,000여 주에 그치며 외국인 순매도가 뚜렷한 모습이었다.  

최근 엘앤에프는 대규모 자금 조달과 생성형 AI 등 호재성 이슈에도 불구하고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2025년 1분기 엘앤에프 실적은 매출 3,648억 원, 영업손실 1,403억 원, 당기순손실 1,112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은 –38.45%를 기록했다.  

52주 최고가인 153,900원에 비해 현재 주가는 약 68% 하락한 상태다. 증권업계에서는 수익성 개선과 함께 중장기 전략 방향 제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지속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향후 분기별 실적 발표와 경영진의 구체적 대응 계획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출처=엘앤에프
출처=엘앤에프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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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실적부진#외국인순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