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원달러 환율 1,373원선 소폭 하락”…장중 등락 반복, 박스권 흐름 유지
전서연 기자
입력
7월 10일 오후 원달러 환율이 1,373.40원까지 하락하며 전일 대비 1.40원(0.10%) 내렸다. 환율은 장중 한때 1,371.6원까지 저점을 기록한 뒤, 소폭 반등해 1,373원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갔다. 이날 환율은 9일 종가 1,374.80원에서 출발, 오전 중 낙폭을 키웠지만 오후 들어 일부 회복세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박스권 내에서 움직였다.
시중은행 고시 기준으로는 현찰 살 때 1,397.43원, 팔 때 1,349.37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송금 보낼 때는 1,386.80원, 받을 때는 1,360.00원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최근 원달러 환율이 1,370원대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미국의 통화정책 변화와 주요 경제지표 발표 등 대외 변수가 추가 변동성을 자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금융시장은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과 글로벌 경제 상황에 따라 원달러 환율의 추가 변동성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향후 환율 흐름은 미국 경제지표와 연준의 정책 방향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전서연 기자
밴드
URL복사
#원달러환율#미국통화정책#시중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