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정 긍정 평가 62%”…취임 직후보다 9%p 상승, 지지율 반등세
정치권이 지지율 격차를 주목하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크게 올랐다. 주요 여론조사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에 따르면 긍정 평가는 62%, 부정 평가는 21%로 집계됐다. 취임 직후와 비교하면 긍정 비율이 9%포인트 상승해, 최근 국정에 대한 국민 신뢰 회복 흐름이 뚜렷해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인터내셔널, 한국리서치 등 4개사가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를 벌인 결과,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62%에 달했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1%로, 긍정 평가가 41%포인트 더 높게 나타났다.
![[국정 지지율]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 평가 62%…취임 직후보다 9%p 상승(NBS 전국지표조사)](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resize/800/20250626/1750908945926_557751768.webp)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는 취임 직후보다 긍정이 9%포인트 증가해, 최근 들어 지지율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조사는 100%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8.3%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마이너스 3.1%포인트로 나타났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결과를 두고 다양한 해석이 제기된다.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은 “민심이 국정운영에 신뢰를 보내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반면 야권 인사들은 “단기적 반등일 뿐 정책성과가 더욱 중요하다”며 경계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정국의 안정감과 함께 최근 정부가 추진한 민생정책이 긍정 평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한다.
한편 이 같은 지지율 흐름이 내년 총선 등 향후 정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인다. 정치권은 “이번 결과가 정책 추진 동력과 민심의 지표가 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주요 지표와 현장 여론을 예의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