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세 탄 로킷헬스케어”…코스닥서 거래대금 활황
코스닥 시장에서 로킷헬스케어가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월 5일 오후 2시 21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로킷헬스케어는 장중 16,520원까지 오르며 전일 대비 1,320원(8.68%) 상승한 흐름을 나타냈다. 이는 같은 시점 코스닥 동종 업종 평균 상승률인 2.69%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올해 들어 바이오·헬스케어 업종 내 사업 가치와 성장성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로킷헬스케어가 장중 16,900원까지 고점을 기록하며 수급 쏠림 현상을 연출했다. 금일 시가는 15,280원, 저가는 15,110원으로 1,790원에 달하는 폭넓은 변동성을 보였다.

특히, 거래량은 146만 4,752주, 거래대금은 239억 5,000만 원에 이르며 시장 내 유동성 고조가 나타나고 있다. 현재 로킷헬스케어의 시가총액은 2,559억 원으로 코스닥 330위에 해당한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비중은 6,148주(외국인소진율 0.04%)로, 시장 전체 외국인 수급의 유의미한 변동은 아직 확인되지 않는다.
이번 강세 흐름은 로킷헬스케어가 보유한 핵심 기술력 및 신사업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 코스닥 내 중소 바이오주에 대한 단기 매수세 결집이 배경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장중 변동폭이 크고 외국인 보유량이 낮아, 투자 리스크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장에서 일부 투자자는 급등락에 따른 단기 매매경향을 언급하며 수익 실현 및 저점 매수 간 온도차도 엿보인다. 정부와 거래소는 바이오주 과열 양상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이어가고 있다.
최종적으로 전문가들은 시장 유동성의 일시적 쏠림이 생길 때 주가 등락 폭이 커질 수 있음을 언급하며, 기업의 실적 및 중장기 성장 지표를 면밀히 확인해야 한다는 조언을 내놓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