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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A매치 매진 불가피”…홍명보호, 브라질·파라과이전→서울월드컵경기장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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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A매치 매진 불가피”…홍명보호, 브라질·파라과이전→서울월드컵경기장 달군다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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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축구의 열기와 설렘이 서울월드컵경기장 전역을 두드린다. 브라질과 파라과이, 세계 최고의 팀들과 맞붙는 대한민국 대표팀 A매치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시작일을 기다리는 팬들의 손끝이 분주해졌다. 축구만이 줄 수 있는 현장감과 응집력은 이번 10월, 그 어느 때보다 절정에 다가설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10월 10일 브라질전, 10월 14일 파라과이전이 모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각각의 경기는 오후 8시에 킥오프되며, 두 대륙을 대표하는 강팀들과의 연이은 격돌에 전국의 시선이 집중된다.

“입장권 예매 25일 시작”…홍명보호, 브라질·파라과이전 서울 개최 / 연합뉴스
“입장권 예매 25일 시작”…홍명보호, 브라질·파라과이전 서울 개최 / 연합뉴스

입장권 예매일은 브라질전의 경우 25일 선예매를 시작으로, 일반 예매는 26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파라과이전은 10월 1일 선예매, 2일 일반 예매가 차례로 이어진다. 이번 경기의 표는 대한축구협회 공식 플랫폼인 플레이KFA 웹사이트와 모바일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가격 역시 다양한 팬층을 고려해 책정됐다. 브라질전은 프리미엄 테이블석이 최고 45만원, 3등석이 최저 3만5천원이다. 파라과이전은 프리미엄 테이블석 35만원, 3등석 3만원으로, 두 경기 모두 등급별 가격 세분화로 관람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경기 일정과 티켓 관련 세부 정보는 플레이KFA와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그리고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확인 가능하다. 월드컵 스타디움에서 만나는 남미의 강호들과의 격돌은, 오랜만에 열리는 대형 축구 이벤트를 갈망해 온 팬들에게 잊지 못할 밤을 선사할 예정으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처럼 서울의 밤을 뜨겁게 달굴 브라질, 파라과이와의 경기에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 특유의 도전과 열정, 그리고 팬들의 함성이 맞물려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낼 것으로 점쳐진다. 티켓을 손에 쥐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이며, 치솟는 예매 열기는 10월 축구축제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깊어가는 계절, 축구와 함께하는 추억 한 페이지가 서울에 새겨진다. 대표팀이 품은 설렘과 서울의 가을밤이 만나는 현장은 오는 10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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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브라질#파라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