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50경기 7골 빛났다”…오쿠쓰 레나, 수원FC 위민 측면 합류→후반기 반등 신호탄
스포츠

“50경기 7골 빛났다”…오쿠쓰 레나, 수원FC 위민 측면 합류→후반기 반등 신호탄

김서준 기자
입력

급변하는 장맛비도 거셀 만큼, 수원FC 위민 사무실에는 새로운 이름의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의 기대가 한껏 고조됐다. 3시즌 50경기 7골의 기록을 품은 오쿠쓰 레나의 합류 발표와 동시에 구단 안팎은 활기로 가득 찼다. 일본 최상위 리그를 거쳐온 오쿠쓰 레나의 입단이 수원FC 위민의 후반기 도약에 단단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믿음 역시 분명하게 읽혔다.

 

수원FC 위민은 일본 WE리그 AC 나가노 파르세이루 레이드시에서 풀백과 윙 포워드로 활약한 오쿠쓰 레나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오쿠쓰 레나는 1997년생 선수로 2018년 닛타이다이 요코하마, 2020년 제프 유나이티드 레이디스, 그리고 최근에는 AC 나가노 파르세이루 레이드시 소속으로 활약하며, 일본 프로 무대 50경기에서 7골을 올렸다. 올 시즌 오미야 아르디자 벤투스를 거쳐 수원FC 위민에 둥지를 튼 점도 눈길을 끈다.

“50경기 7골 경험”…오쿠쓰 레나, 수원FC 위민 측면 강화 영입 / 연합뉴스
“50경기 7골 경험”…오쿠쓰 레나, 수원FC 위민 측면 강화 영입 / 연합뉴스

빠른 스피드와 안정적인 패스가 강점으로 손꼽히는 오쿠쓰 레나는 측면 공격의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재목으로 기대된다. 박길영 수원FC 위민 감독은 “팀에 꼭 필요했던 영입”이라고 강조하며, 풍부한 일본 프로리그 경험을 통해 후반기 전술 변화와 성적 반등에 힘을 더할 것이라 자신감을 내비쳤다.

 

오쿠쓰 레나의 영입은 경기장 밖까지 따뜻한 울림을 남겼다. 팬들은 새로운 얼굴에 환영의 뜻을 전했고, 수원FC 위민은 후반기 리그를 앞두고 다시 한 번 응집력을 시험받는다. 경기를 향한 응원과 기대는 앞으로 이어질 수원FC 위민의 행보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다.

김서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오쿠쓰레나#수원fc위민#박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