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예서, 환송 미소에 담긴 각오”…공항 눈물 뒤 배우 컴백→도전과 설렘의 새로운 문
밝은 미소로 환하게 공항을 밝혔던 정예서의 모습이 따뜻한 이별의 정서를 단단히 품었다. 유니폼 차림에 단정한 단발머리, 그리고 소중하게 껴안은 꽃다발과 캐리어는 지난 시간의 열정과 애정을 상징하며, 그녀의 걸음마다 새로운 시작의 설렘이 묻어났다. 작은 플래카드에 적힌 응원의 문구와 함께 환송의 순간은 정예서의 또 다른 도전을 향한 약속이자 작별의 의식이 돼주었다.
정예서는 직접 올린 글에서 아쉬움과 벅찬 감정을 솔직하게 전했다. 사랑했던 파라타항공에서의 모든 시간과 인연, 끝없는 훈련 속에서 버틸 수 있었던 힘이 모두의 격려와 진심 덕분이라 언급했다. 새로운 회사에서의 영광과 고단했던 경험, 셀 수 없이 쏟아진 응원에 감사를 더하며 “배우로 돌아가겠다”는 선언을 전했다. 유니폼을 벗는 순간에도, 손에 꼭 쥔 파란색·노란색 꽃과 가슴의 명찰, 목걸이형 로고 등은 그동안의 열정이 모여 빛나는 훈장처럼 남았다.

공항 앞에서 밝게 웃는 정예서의 모습은 이별의 짙은 여운과 다시 시작되는 삶의 설렘이 교차했다. 플래카드 속 사진마다 쌓인 기억과 함께 하트, 꽃 그림, 재치 있는 응원 글귀 등은 그녀가 팬들 곁에 남긴 흔적이자 또 다른 추억으로 기억됐다. 무엇보다 “새로운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배우로서의 두 번째 시작 기대해” 등 팬들의 메시지는 정예서의 용기와 결단에 단단한 힘이 돼줬다.
배우로의 컴백을 앞두고 승무원 유니폼을 벗고 돌아온 정예서는 이제 카메라 앞에서 다시 한 번 인생의 그림을 그릴 채비를 마쳤다. 예고 없이 찾아온 변화와 도전 앞에서, 정예서의 당당한 미소와 단단한 각오는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