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앵두, 뽀로로 미소로 바다 위를 수놓다”…앙큼한 장난→밤하늘 기대감 폭발

쏟아지는 햇살과 바람이 어우러진 가을 바다 위, 앵두걸스 박앵두가 환한 미소로 여행의 설렘과 자유의 순간을 한껏 드러냈다. 소녀다운 익살과 청명한 표정이 어른거리는 파도 위에 펼쳐지며, 보는 이로 하여금 잠시 일상을 벗어난 듯한 해방감을 안겼다. 경쾌한 착장과 까불거리는 포즈, 그리고 바다 한가운데서 드러낸 특유의 개성은 순간의 소중함을 고스란히 전했다.

밝은 흰색 볼캡과 견고한 네이비 셔츠, 청바지와 연노랑 슬리브리스가 어우러져 자연스럽게 리듬을 타는 모습에서 박앵두만의 산뜻한 에너지가 오롯이 느껴졌다. 손끝까지 무심한 듯 생동감이 감돌았고, 등 뒤에 드리운 그림자와 바람에 흩날리는 머리칼까지도 자유로운 일상의 일부처럼 담겼다. 새파란 하늘과 짙푸른 바다가 만나는 이국적인 풍광 속에서, 그녀는 대담하게도 유쾌한 표정과 장난기 가득한 입술로 카메라 앞에 섰다.

팬들과의 교감을 이어간 메시지에서도 박앵두의 또렷한 개성이 드러났다. “왜이렇게 뽀로로같지 ㅋㅋ 잠 안오구 심심해서 구석구석 배 탐방하기 내일은 강원도 인제에서 만나요”라는 글에는 밤바다의 잔잔한 여운, 그리고 곧 다가올 공연을 향한 설렘이 고스란히 실렸다. 팬들은 “진짜 바닷바람처럼 상쾌하다”, “뽀로로 닮아 귀엽다”, “내일 무대도 기대할게요” 등 다양한 반응으로 박앵두의 따뜻한 에너지에 응원을 보냈다.

이번에 공개된 박앵두의 근황은 늦여름 끝자락, 새로운 계절을 앞둔 기대감을 더욱 키웠다. 도심을 떠나 자연과 어우러진 자유로운 매력, 그리고 예전보다 한층 장난스럽고 솔직해진 다양한 표정이 팬들의 마음을 또 한 번 두드렸다. 밝게 빛나는 박앵두의 모습은 앞으로의 무대를 향한 발걸음에도 한층 힘을 실어주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