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0.5% 상승 마감”…태성,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우상향 이어져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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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성의 주가가 6월 12일 장 마감 기준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태성은 전 거래일보다 2,600원, 상승률로는 10.46% 오른 27,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는 시가 24,800원으로 시작해, 종일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한때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매수세의 힘이 뚜렷이 작용하며 종가까지 상승세를 이어갔다. 거래량도 1,522,296주에 달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반영했다. 시가총액은 8,372억 원으로 나타났다.

투자주체별 매매에서도 활발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외국인이 5,969주를, 기관이 8,094주를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 보유율은 3.70%로 집계됐으며, 국내 기관의 추가 유입은 최근 시장 내 신뢰도와 성장 기대가 높아졌다는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
이날의 흐름은 투자자 심리 변화와 수급 환경의 변동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는 지속적으로 우호적인 투자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신호로, 향후 태성의 주가 흐름에 대한 기대감에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실물 경제와 금융 시장이 연결되는 현 시점에서, 태성의 주가 상승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향후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의 지속 여부, 그리고 전체 시장 분위기의 변화가 태성의 주가에 어떤 결을 입힐지 주목된다. 투자자라면 후속 거래일의 수급 구조 변동, 기업의 내재가치 변화에 한층 세심한 관찰이 필요한 시점이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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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성#외국인#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