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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단독 콘서트 4만 열기”…눈물·감동 속 일본 현지 뒤흔들다→새 역사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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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단독 콘서트 4만 열기”…눈물·감동 속 일본 현지 뒤흔들다→새 역사 예고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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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물결이 출렁이는 공연장, 아일릿의 환한 미소와 함께 시작된 일본 첫 팬콘서트의 순간들은 현지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작은 떨림과 설렘 속에서 아일릿은 무대마다 온 마음을 쏟았고, 4만 관객이 하나가 돼 그들의 이름을 소리 높여 불렀다. 뭉클함에 젖은 멤버들의 눈빛은 팬들의 환호와 섞여 끝내 진한 눈물로 번졌다.

 

아일릿은 요코하마 그리고 오사카 오사카성홀에서 ‘2025 ILLIT GLITTER DAY IN JAPAN’ 공연을 펼치며,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냈다. 4회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은 물론, 시야제한석과 스탠딩석까지 추가로 오픈될 정도로 현지의 열기는 뜨거웠다. 무엇보다 데뷔곡 ‘마그네틱’과 ‘럭키 걸 신드롬’뿐 아니라, 일본 첫 싱글 ‘토키 요 토마레’의 다양한 곡들이 무대에서 살아 숨 쉬었고, ‘토키 요 토마레’ 작사가 무라사키 이마의 특별 출연은 공연장 공기를 더욱 진하게 물들였다.

빌리프랩
빌리프랩

팬들을 향한 아일릿의 진심은 진솔한 소감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아일릿은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는 것이 큰 감동이었다”며 벅찬 마음을 토로했고, 언제나 팬들에게 기쁨을 주는 팀이 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더 큰 무대에서 더 많은 팬과 함께하겠다는 그들의 다짐은 한여름 밤의 여운처럼 오래 남았다.

 

이들의 첫 일본 싱글 ‘토키 요 토마레’는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에서 이틀 연속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AWA 뮤직 실시간 차트 1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차트와 공연장, 두 곳 모두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며 신예 아티스트의 신드롬을 입증하고 있다. 

 

아일릿은 이후 ‘제41회 마이나비 도쿄 걸즈 컬렉션’ 출연은 물론, NHK 음악 방송 ‘우타콘’ 무대 등으로 일본 현지 활동의 기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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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glitterdayinjapan#토키요토마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