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리 머무름을 메아리치다”…가을빛 안은 시선→무대의 여운 번진다
가을의 초저녁, 한 줄기 햇살이 미묘하게 어우러지던 그 순간 최유리의 조용한 표정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음악에 스며든 고요와 기다림이 만나 따스한 정서를 전하는 그는, 자신의 눈빛과 말없는 미소로 계절을 노래하듯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했다. 밝은 아이보리빛 의상과 부드러운 웨이브 머리, 자연스러운 빛의 결이 감도는 사진마다 최유리의 깊어진 감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최유리는 직접 콘서트 개최 소식을 전하며, 팬들과 다시 마주할 무대를 약속했다. 그는 “최유리 콘서트 2025 : 머무름 TICKET OPEN 2025.09.18 목 7PM 티켓링크 | 서울 2025.09.18 목 8PM 티켓링크 | 부산 2025.11.01 토 6PM 2025.11.02 일 5PM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 부산 2025.11.15 토 4PM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이라는 메시지로 설렘을 더했다. 소박하면서도 단단한 언어로 전한 이번 콘서트 일정은 팬들에게 머무름이 지닌 의미와 여운을 미리 전했다.
사진 속 최유리는 군더더기 없이 투명한 표정과 차분한 눈동자로, 일상의 정적과 음악에서 솟아나는 따뜻함을 동시에 노래했다. 흐릿한 배경마저 온화하게 감싸 안으며, 무대 위에서 펼칠 새로운 감정의 결이 기대를 모았다. 팬들은 “기다렸다”, “머무름이라는 단어만으로도 벅차다” 등 진심어린 메시지로 함께 호흡했다.
오는 공연은 최유리의 독보적인 음색과 한결같은 진심으로, 가을밤의 한 복판에서 오랫동안 머무를 감동을 예고했다. 그의 ‘머무름’ 콘서트는 2025년 9월 18일부터 서울과 부산 등지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