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 포인트 적립 이용자 증가세”…캐시워크, 간편 미션형 재테크 확산
앱테크 등 디지털 기반 미션형 재테크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간편하게 포인트를 적립하는 이용자가 늘고 있다. 최근 캐시워크가 7월 24일 오전 9시 제공한 ‘돈버는 퀴즈’에 수많은 사용자가 몰리며, 광고 시청, 설문조사, 출석 체크 등 일상적 행동만으로 경제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식의 주목도가 커졌다.
업계에 따르면 앱을 통한 포인트 적립 서비스는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해진 것이 확산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캐시워크 ‘돈버는 퀴즈’의 경우 정답 입력만으로 즉시 포인트 보상이 이뤄지며, 적립된 리워드는 현금처럼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자 반응이 긍정적이다. 특히 앱테크 참여층은 출석 미션, 광고 시청, 제품 퀴즈 등 하루 평균 여러 건에 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모바일 앱 시장의 이용 연령대가 다양해지면서 앱테크 활용 인구도 빠르게 늘고 있다고 분석한다. 한 앱 금융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소액이지만 적은 노력만으로 꾸준히 리워드를 쌓는 방식이 MZ세대를 중심으로 재테크 입문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광고노출 중심의 기존 리워드에서 실질적 소비에 직접 연결되는 기능이 늘어난 점도 성장의 요인”이라고 해석했다.
최근에는 앱테크 시장이 커지면서 관련 정책과 운영방식의 투명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캐시워크 측은 “운영되는 퀴즈와 적립 방식은 일부 상품에서 조기 마감되거나 변경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과거에는 온라인 광고 시청이 주류였으나, 최근에는 상품 구매·리뷰 작성·이벤트 참여 등 다양한 활동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앱테크 관련 리워드 규모도 누적 수십억 원 대에 이를 정도로 커졌다.
향후 주요 빅테크 기업의 저변 확대와 함께 앱테크 활용의 실효성과 안정성, 사용 편의성에 대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