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세미, 시드니 달린 여정 속 자유와 봄빛”→러닝·비건의 에너지 남긴 순간

검은 야구 모자와 짙은 스포츠웨어로 자신만의 색을 더한 배우 임세미가 시드니 거리 위를 힘차게 달렸다. 투명한 유리창 너머 빛나는 도심 한복판, 차가운 바람을 뚫고 걷는 그의 발걸음에는 자유로움과 새로운 에너지가 깃들어 있었다. 임세미는 직접 SNS에 올린 사진과 함께, 서울에서 함께 뛰던 러너들과의 뜻깊은 만남, 그리고 낯선 도시에 스며든 풍경과 우연들까지 솔직하게 전했다.

임세미는 “싣니 시드니 시내를 달리고 즐긴 날들”이라며, 비행기에서 받은 작은 선물과 마라톤 응원, 꽃다발의 추억, 비건 동지들과의 만남 그리고 처음 접한 와이너리의 여유까지 세밀히 돌아봤다. 도시 빌딩과 도로의 틈을 헤치고 자신만의 보폭으로 거리를 채운 임세미의 모습은 러너로서의 강인함과 새로운 환경에 대한 설렘을 모두 품고 있었다. 낯선 시드니의 공기를 온몸으로 껴안은 순간마다 인연과 우연, 그리고 긴 여정의 추억들이 쌓여갔다.

특히 임세미가 보여준 비건 라이프의 단면과, 러너로서 응집한 에너지는 팬들의 따뜻한 공감도 이끌어냈다. SNS에는 “시드니에서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이 멋지다”, “러닝과 마라톤에 대한 열정에 감탄한다” 등 긍정적인 응원 글이 줄을 이었다. 임세미는 이번 사진을 통해 자연스러우면서도 힘 있는 거리의 활기, 그리고 어디서든 빛나는 자기 자신만의 자유로움을 포착했다.

마지막까지 남은 선글라스, 작은 러닝마사지 스틱까지도 임세미에게는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다. 사진 속에서 피어나는 자유롭고 담백한 존재감이, 이번 시드니의 봄과 함께 감상자들의 마음에 잔잔하게 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