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카드값에 흔들린 순간”…핸썸가이즈, 공복 폭식→웃음 뒤집은 당황 리액션
한여름 초록빛이 가득한 무대, tvN '핸썸가이즈' 멤버들은 이날 오프닝부터 한층 들뜬 분위기로 시청자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모두가 한자리에 모인 자리, 이이경의 소개로 등장한 게스트 덱스는 남성미와 애교를 오가는 반전 매력을 아낌없이 뽐내며 오프닝의 활기를 끌어올렸다. 순간, 덱스가 조심스레 묻는 카드 값 이야기는 현장을 단번에 웃음으로 물들였다.
이이경은 "날씨 너무 좋고 풀내음이 느껴지지 않느냐"는 말로 새로운 에피소드의 시작을 알렸고, 이어 "저랑은 초면이지만 멤버들과는 다들 아는 사이라더라"며 덱스를 게스트로 소개했다. 등장부터 쾌활한 인상을 준 덱스는 "예능인으로 열심히 살았다"며 최근의 바쁜 일상과 방송, 그리고 연기에 도전한 에피소드를 담백하게 털어놓았다. 직접 참여한 드라마 '아이쇼핑'의 공개 소식을 전할 때는 승부사다운 자신감 속에도 긴장과 설렘이 교차했다.

먹는 양에 관한 토크가 이어지자 덱스는 "저도 한 번에 많이 먹는다. 오늘을 위해 아예 공복으로 나왔다"고 털어놓았다. 그러자 차태현과 김동현 등 고정 멤버들은 반색하며 "우리 스타일"이라 맞장구쳤고, 김동현이 "식비는 게임으로 친구들끼리 카드 내고 정한다"고 설명하자 덱스는 순식간에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덱스는 "개인 카드 내야 하냐"고 조심스레 되물었고, 예상 식사 금액이 20만원이 넘는다는 말에 높은 긴장감을 드러냈다. 이전에 오상욱이 북엇국으로도 27만원의 식비가 나왔다는 에피소드까지 전해지자, 덱스는 현실적인 걱정과 예능 초보다운 순수함을 동시에 보여주며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진솔한 고백과 유쾌한 당황, 그리고 멤버들과 티키타카가 어우러진 현장 분위기는, 덱스만의 평범함과 솔직함이 만들어낸 특별한 공감대를 더했다. 덱스의 등장은 남성적인 이미지를 넘어서서 인간적인 면모와 매력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한층 흥미로운 흐름을 만들었다는 반응이다.
한편, 덱스의 폭식과 식비 게임이 궁금증을 자극한 tvN 예능 '핸썸가이즈'는 매주 목요일 밤 8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