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오롱티슈진 3.63% 하락”…장중 낙폭 업종 평균 상회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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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 주가가 10일 장중 3% 넘게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6분 기준 코오롱티슈진은 전일 종가(46,800원) 대비 1,700원(3.63%) 내린 45,100원에 거래됐다. 주가는 시가 46,650원으로 출발해 고가 46,650원, 저가 44,500원을 기록하며 최대 2,150원까지 변동폭을 보였다.
이날 코오롱티슈진의 거래량은 218,890주, 거래대금은 98억 6,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3조 7,438억 원으로 코스닥 내 12위 자리를 지켰으며, 상장주식수는 83,010,845주다. 이 중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4,056,105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4.89% 수준으로 파악됐다.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이 -2.10%를 기록한 가운데, 코오롱티슈진의 하락폭은 업종 평균을 상회했다. 시장에서는 코스닥 바이오주 전반의 투자심리 위축과 함께 외국인 수급 동향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최근 바이오 업종의 변동성이 높아진 가운데, 차익실현성 매도와 업황 불확실성이 주가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단기적 변동성 지속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해석했다.
향후 실적 발표와 외국인 매매 동향, 코스닥 내 바이오 업종 흐름에 따라 주가 방향성이 영향받을 전망이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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