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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이틀째 하락세 뚜렷”…장중 54,100원 약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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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이틀째 하락세 뚜렷”…장중 54,100원 약세 이어져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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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주가가 최근 단기 하락 국면에 접어들며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24일 오후 2시 45분 기준 코나아이는 전 거래일 대비 2,000원 내린 54,100원(3.57% 하락)에 거래 중인 가운데,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장 초반 56,100원에 시작해 한때 56,400원까지 올랐으나 곧바로 하락 전환, 장중 저점 54,000원에 근접하며 낙폭을 확대했다.

 

최근 주가 흐름은 단기 하락세가 확인되는 모양새다. 전일에도 900원 내리며 하락 마감한 데 이어 이날까지 주가가 지지선 부근까지 밀리면서 기술적 부담도 커지고 있다. 누적 거래량은 약 13만 2천 주, 거래대금은 73억 500만원에 달해 장중 변동성이 높아졌음을 방증한다.

투자 업계에서는 이틀 연속 하락으로 단기 매수세 위축, 기술적 반등 모멘텀 상실 등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한다. 특히 제한된 범위 내 등락과 저점 진입 움직임에서 추가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분위기가 짙어졌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오후장 마감(3시 30분)까지 반등 여부에 따라 주가 흐름이 추가 결정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시장 전문가들은 코나아이의 단기 약세가 이어질 경우 기술적 지지선 이탈로 인한 추가 하락 압력이 확대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연속된 낙폭이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며 매수세 회복 시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현장에선 거래량 확대와 변동성 심화가 계속되는 가운데, 향후 주가 방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형성되고 있다. 정책과 시장 흐름의 미세한 변화에 따라 단기 주가 반등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하락세가 중장기적으로 산업 내 투자심리와 매매 트렌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시하고 있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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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거래량#지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