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피던스맨 KR 시간 이동 충격”…박민영, 시청률 역전 앞두고 긴장→주말밤 판도 흔드나
반짝이는 눈빛 아래에 켜지는 박민영의 얼굴, 저마다의 욕망과 날 선 긴장감이 머물던 ‘컨피던스맨 KR’이 깊어가는 주말 밤 새로운 시간을 예고했다. 이제껏 서로 다른 매력을 펼쳐온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이 한데 모인 이 드라마가 시청률 역전의 벼랑에 서게 되며, 시청자들의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살피게 했다. 시간대를 바꾼 드라마의 판도 변화가 밤공기를 뜨겁게 달군다.
TV조선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컨피던스맨 KR’의 방송 시간이 오후 10시 30분대로 이동한다고 전해지자 그 배경에 궁금증이 모였다. 이전까지 토요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꾸준히 자리를 지키던 ‘컨피던스맨 KR’은 tvN ‘폭군의 셰프’와의 시청률 경쟁에서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여줬다. 빠르게 치솟은 ‘폭군의 셰프’는 8회까지 15.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모았지만, ‘컨피던스맨 KR’은 점차 내리막길을 걸으며 4회 0.9%까지 하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따라 시간대를 조정한 ‘컨피던스맨 KR’은 이제 JTBC ‘백번의 추억’과 같은 시간에 정면으로 맞붙게 된다. ‘백번의 추억’ 역시 3%대를 기록하며 만만치 않은 경쟁력을 과시하는 상황. 주말 밤 심야 시간대의 새로운 대결 구도가 시청자들의 선택과 변화를 예고한다. 한편, 금요일과 토요일에 방송되는 SBS ‘사마귀’도 평균 7%대의 안정적인 시청률을 유지하며 이들의 맞대결에 한몫을 더한다.
‘컨피던스맨 KR’은 돈과 욕망에 집착하는 이들의 민낯을 기상천외한 신용 사기극으로 그려내는 TV조선 주말 드라마다. 주연을 맡은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이 선보이는 신선한 합이 이야기의 중심을 단단하게 잡고 있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TV조선에서 방송되며, 시간 이동 후 이들의 남다른 작전과 감정의 파장이 어떤 시청률 지도를 그려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