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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정, 마지막 회 뜨겁게 물들였다”…견우와 선녀, 성장의 눈물→청춘 서사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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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정, 마지막 회 뜨겁게 물들였다”…견우와 선녀, 성장의 눈물→청춘 서사 완성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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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스럽게 웃음꽃이 번지던 순간, 김성정이 연기한 김진웅의 진심 어린 눈빛이 모두의 마음을 더 깊이 이끌어갔다.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마지막 회에서 김성정은 변화와 성장을 오롯이 담아내며, 새롭게 굳어진 청춘들의 우정과 로맨스를 완성했다. 가벼운 재회 속에 숨은 따뜻함에서 시작된 감정선은 시간이 흐르며 단단한 내면으로 피어났다.

 

오랜만의 휴가로 친구 곁에 돌아온 김진웅은 한층 성숙해진 얼굴로 등장했다. 김진웅은 견우와의 다정한 포옹과 장난스러운 멘트로 깊은 우정을 전했고, 조이현이 맡은 성아와 친구들이 함께 환하게 웃는 장면으로 청춘 서사의 결실을 그렸다. 진웅의 등장에 놀라지만, 친구들의 이야기에 자연스레 녹아드는 모습에서 묻어나는 여유는 변화와 성장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김민주가 연기한 도연과의 커플 케미는 풋풋함과 달콤함을 동시에 품었다.

“성장한 청춘의 결실”…김성정, ‘견우와 선녀’ 마지막 회서 로맨스부터 우정까지 완성→시청자 사로잡았다 / tvN
“성장한 청춘의 결실”…김성정, ‘견우와 선녀’ 마지막 회서 로맨스부터 우정까지 완성→시청자 사로잡았다 / tvN

매 회차마다 불량함과 인간미가 교차하는 복합적인 감정 연기로 기대를 모았던 김성정은 마지막 회에서도 세밀한 감정선의 변화와 진심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견우와의 “내가 너 진짜 좋아하는 거 알지? 완전 사랑하는 거 알지?”라는 진솔한 고백에 진웅이 던진 “몰랐어”라는 유쾌한 답변까지, 장면은 설렘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냈다. 이에 시청자들은 관계가 더욱 단단해지는 청춘들의 마지막 순간에 눈길을 멈출 수 없었다.

 

김성정은 이 작품을 통해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넷플릭스 ‘약한영웅 Class 2’와 뮤지컬 ‘하데스타운’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의 경험이 이번 ‘견우와 선녀’에서 또 한 번 빛을 발했고, 새로운 캐릭터 해석으로 배우로서의 깊은 내공을 드러냈다. 드라마 종영과 함께 쏟아지는 기대와 응원이 다음 행보에 쏠리는 이유다.

 

‘견우와 선녀’는 지난 5월 29일 tvN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으며, 김성정이 선보인 청춘의 서사와 따뜻한 결말이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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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정#견우와선녀#조이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