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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승지 카키빛 호수에 빠진 진심”…초가을 햇살 속 환희 일탈→팬심 폭발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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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의 해는 온기를 머금고 호수 위를 천천히 쓸고 지나갔다. 맹승지는 투명한 하트 튜브에 얼굴을 기대어 밝은 미소를 띠었고, 그 환한 표정에서는 일상에 지친 이들 모두에게 작은 여유가 전해지는 듯했다. 붉은 하트 패턴이 돋보이는 수영복과 분홍색 리본, 검정색 크록스 샌들까지 경쾌하게 매치된 맹승지의 스타일은 자연스럽게 소녀 같은 순수함을 떠올리게 했다.
선글라스 너머로 비치는 눈빛에는 햇살에 반짝이는 호기심과 자유로움이 깃들었다. 수변을 따라 흐르는 강물과 나무들의 싱그러운 모습, 그리고 각양각색의 튜브들이 물 위에 고요히 떠 있는 풍경은 늦여름과 초가을 사이 어딘가에서만 내려앉는 해방감을 짙게 했고, 보는 이의 감각까지 자극했다.

맹승지는 솔직한 농담조로 “물은 카키색 이었지만, 무척 재미 있었당”이라며 그 순간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냈다. 계절이 머뭇거리는 틈에 모든 활력을 담아낸 그의 모습에 일상 속 소박한 기쁨이 짙게 녹아들었다. 팬들은 성큼 다가온 계절의 변화 속에서도 맹승지 특유의 밝음에 매료됐다. 생생하게 전해진 자연스러운 웃음과 물가의 활기는 “함께 놀고 싶다”, “활기가 전해진다” 등 진심 어린 반응과 응원으로 번졌다.
최근 맹승지는 방송 활동과 더불어 익숙함을 벗어난 다양한 공간에서 자신만의 리듬으로 삶의 순간을 나누며 친근함을 더하고 있다. 도심의 번잡함을 넘어 자연과 맞닿은 초가을 물가에서 소소한 일탈을 즐기는 모습이 인스타그램에 공유되며, 팬들에게 또 다른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로 남았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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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승지#초가을수영장#팬리액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