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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우지, 짧아진 머리로 입대 앞 열기”...팬들과의 마지막 무대→뜨거운 응원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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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우지, 짧아진 머리로 입대 앞 열기”...팬들과의 마지막 무대→뜨거운 응원 쏟아져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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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스포트라이트 아래에서 우지가 마지막 순간을 팬들과 함께 했다. 그룹 세븐틴의 멤버 우지는 짧아진 머리로 등장해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쟁쟁한 박수와 따스한 미소에 둘러싸여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 공식 팬 커뮤니티를 통해 “제가 만든 음악에 웃는 멤버들이랑 캐럿들을 함께 밖에서 바라보는 건 오늘이 처음이었습니다. 그게 꽤 기뻤습니다”라는 소감을 건네며, 역사의 한 페이지에 진한 흔적을 남겼다.

 

입대 전날, 우지는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세븐틴 월드 투어 ‘NEW_’ 인천 공연 현장에서 멤버 정한, 원우, 호시와 관객석에 나란히 앉았다. 짧아진 머리와 또한 멤버 호시의 각 잡힌 경례가 스크린에 비치며 현장의 온도가 더해졌다. 특별한 이 만남 이후, 우지는 멤버들과 팬들로부터 용기와 힘을 받아 “들어가기 전에 힘 받고 들어갑니다. 건강히 다녀오겠습니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그의 목소리에는 사랑과 감사, 그리고 결연한 다짐이 담겼다.

우지/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우지/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소속사 측은 팬들과 가족들을 배려하며 훈련소 입소식 현장 방문 자제를 당부했다. 정한과 원우에 이어 우지, 호시의 연이은 입대로 빈자리가 생겼지만, 세븐틴은 9명으로 월드 투어 ‘NEW_’의 무대를 이어가며 그룹의 뜨거운 결속과 팬들을 향한 변함없는 응원을 약속했다. 호시와 함께한 유닛 앨범과 콘서트는 입대 전 마지막 선물로 남기도 했다.

 

세븐틴은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홍콩, 타코마, 로스앤젤레스, 오스틴, 선라이즈, 워싱턴 D.C.에서 글로벌 팬들과의 무대를 예고하며, 멤버들의 빈자리를 음악과 우정, 그리고 팬들의 존재로 채워갈 예정이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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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세븐틴#new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