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근황 속 목가적 일상”…문항거래 의혹 후 표정 변화→진실 향한 조심스런 신호
화사한 햇살이 스며든 공간, 짐 안에서의 한순간이 조정식의 새로운 표정을 담았다. ‘1타 강사’라는 타이틀과는 달리, 조정식은 최근 근황을 통해 무거운 의혹의 그림자를 잠시 내려놓고 목가적이면서도 평범한 일상에 집중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공개된 그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목가적인 나날들. 나름 낭만 있는 짐에서 하체 하는 중”이라는 글과 운동에 열중한 그의 모습이 어우러져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그러나 이 평온한 장면의 배경에는 여전히 날선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조정식은 최근 고등학교 3학년 사설 모의고사 제작을 위한 문항 거래 의혹에 휩싸였다. 21명의 현직 교사와의 거래 정황이 포착됐으며, 이들 중에는 EBS 수능 연계교재 집필 혹은 서울시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 문항 출제 경험을 가진 이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안은 교육계와 수험생, 대중 사이에 작지 않은 파장을 일으켰다.

조정식 측 법률대리인은 “조정식은 검찰에 송치된 모든 혐의에서 무혐의 임이 명백하다고 확신한다”며 “문제된 교사에게 5,800만 원을 직접 지급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단호하게 강조했다. 이어 “현재 엄정한 수사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허위사실 유포나 명예 훼손이 이뤄질 경우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도 분명히 밝혔다.
이 사건은 현재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에 배당돼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조정식의 평범한 일상 공유와 여전히 그를 둘러싼 첨예한 시선이 교차하는 가운데, 진실이 드러날 수사 결과에 교육계와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